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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고향 사랑하고 기부 혜택받자!” 경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본격 개시
    - 추석 연휴 기간 출향인 등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향 기부문화 확산 등 긍정적 효과 기대 경상남도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약칭:고향사랑 기부금법)이 2023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거주지가 아닌 다른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경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8월 4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TF담당’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도 누리집과 공식 사회 관계 소통망(SNS), 도내 민자도로 전광판, 도내 각종 행사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홍보용 실외 현수막(배너), 소책자 등을 비치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부터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사랑상품권을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줄 수 있다. 일본의 ‘고향납세’와 유사한 제도로, 답례품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 기부문화 확산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저출생·고령화와 인구 소멸 위기 등으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상생형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부금은 ▲문화‧예술‧보건 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취약 도민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등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심상철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출향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올해 하반기 집중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제도 취지에 맞도록 경쟁보다는 도와 시군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상승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2-09-05
  • 진주시, 추석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진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일 자유시장 일원에서 추석 명절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진주시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 농축수산물 가격 등의 물가 인상 자제 ▲ 불공정 상행위 근절 ▲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등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 및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좀 더 따뜻한 추석 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9월 5일부터 명절 대비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추석 성수품 및 생필품 가격표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9-05
  • 경남 도내 산란계 농장 계란 안전성검사 모두 ‘적합’
    - 도내 전 농가 대상 검사, 141개 농장 모두 적합 - 11월까지 시중 유통 계란 살충제 검사 실시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철호)는 생산단계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농약, 항생제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141개 농장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휴업 및 폐업한 농장과 아직 계란을 생산하지 않는 일부 농장을 제외한 141개 농장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도내 생산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검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직원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계란을 채취한 후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전성 집중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34종과 엔로플록사신과 같은 항생제 35종을 검사했다. 또 계란에 의한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살모넬라균의 오염 여부도 확인하였다. 만약 약제 불법사용으로 부적합이 확인될 경우 해당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6개월간 규제관리 농가로 지정해 계란 출하 시 출고보류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로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2017년 계란 살충제 파동 이후 매년 1회 이상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부적합 농가는 없다. 한편, 생산단계 계란 살충제 검사에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식용란 수집판매업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계란에 대해서도 동일한 검사항목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식용란 수집판매상이 유통하는 계란은 농장별 6개월 내 농약, 항생제 자가품질 검사성적서 보관 의무화가 시행중이다. 김철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사를 거친 계란의 생산·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집중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농장를 비롯하여 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계란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검사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 경제/산업/농업
    2022-09-01
  • 경상남도, 49개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선정
    - 49개 기업, 181명 고용 위한 8억 8천만 원 인건비 지원 - (예비)사회적기업의 고용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경상남도는 8월 29일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49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분 사회보험료 일부를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는 지난 7월 4일부터 19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시·군의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친 다음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하여 참여기업을 선정하였다. 신청 결과 54개 기업에서 276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한 13억 3천만 원의 예산지원 일자리창출사업 참여신청이 있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사업 활동의 사회적가치와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및 사업내용 등을 평가하여 49개 기업에서 근로자 181명의 고용을 위한 8억 8천만 원의 예산지원을 결정했다. 선정결과는 경상남도 누리집(고시공고)에 공개되었으며, 시군에도 안내하였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이 근로자 고용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31
  • 창원특례시, K-방산 폴란드 수출 기세 계속 이어간다
    - 지역 방위산업 동반 성장위해 ‘시-체계기업-중소기업’ 상생위해 맞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창원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지역 방산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안보와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고, 최근에는 K-방산이 폴란드에 사상 최대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의 기세를 창원의 지역 방산기업이 상생협력으로 함께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동빈 한화디펜스 창원1사업장장, 정보근 현대로템 생산본부장,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관내 방산 협력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 K방산 폴란드 수출에 따른 지역 방산 중소기업 참여 상호 협력 ▲ 창원특례시와 진흥원은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 지원을 통해 지역 방산중소기업 지원 ▲ 체계기업(한화디펜스, 현대로템)은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소요품목 발굴 협조 ▲ 협의회는 적극적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 등이 있다. K-방산은 지난해 12월 1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월 4조원 규모의 천궁-II UAE 수출, 지난 4월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등 굵직한 수출 건이 이어지며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K2전차, K9자주포 등 창원의 명품 무기체계들이 8월말 폴란드 수출 본계약을 기다리고 있어 방위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첨단 국방과학기술 유치와 장비구축을 통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방산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로드맵도 마련 중에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에 진입해 대한민국을 방산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에 부응하려 한다”며 “방산수출의 낙수효과 확산과 체계기업, 중소기업, 지역경제가 같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29
  • 경상남도, 추석맞이 ‘중대재해 대상시설’ 안전점검 나서
    - 8월 26일~9월 6일까지, 추석 대비 ‘중대재해 예방’ 총력 대응 -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 477개소, 공사현장 22개 중점 점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중대재해 대상시설 및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우리 도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시설을 제공하고, 연휴기간 안전에 소홀하기 쉬운 도급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남도는 중대재해예방과장을 총괄로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이행사항과 관계법령상 의무 이행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중대시민재해 시설’로 하동군 청암면 소재 삼신봉터널과 거제시 장목면 소재 대계1교를 포함한 도 소관 도로시설물 477개소이며, ‘중대산업재해 공사 현장’은 금원산 자연휴양림보완사업 등 22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추석 연휴 대비 안전점검 및 비상대비 유지관리 체계 ▲유해․위험요인 확인·점검 및 개선 여부 ▲도급·용역 사업장의 안전시설 설치여부 등을 확인한다. 경남도는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신속히 시정조치하고, 이행실태를 지속 점검하여 중대재해 예방과 도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설화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도로시설물의 경우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29
  • 창원특례시, 추석맞이 9월 누비전 450억원 확대 발행
    - 5일 발행, 10% 할인, 지류 150억 원, 모바일 300억 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5일 오전 9시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450억원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9월 누비전 발행 규모는 지류형 150억, 모바일 300억 원 총 450억원이다. 시는 추석맞이와 대한민국 동행세일(9.1~9.7)에 맞춰 도내 최대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누비전 발행은 계속되는 전량 조기판매 매진에 더 많은 시민들이 구입하기 위해 개인 월 구매한도 20만원으로 유지한다. 지류 판매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247개소 및 모바일 누비전 전용앱 등을 통해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의 소비진작을 위해 확대 발행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와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누비전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힘이 되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26
  •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출범, 기업유치 선점에 나서
    - 대기업 전현직 임원, 금융전문가 등 17명으로 자문위원회 구성 - 경남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분석 등 중추적인 역할 수행 - 최상의 기업 투자 여건 조성으로 경남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연결 모색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2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인 투자유치 강화와 실현을 위해 ‘경상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상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는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서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비롯해 SK, 롯데, GS건설, LG전자, CJ,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 BNK, IBK 등 대기업 전현직 임원, 금융전문가 등 17명이 참여한다. 경상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은 국내 10대 기업들이 향후 5년간 1,000조원이 넘는 투자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새 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해 파격적 혜택을 담은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예고한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발빠르게 선점하기 위해서다. 경남도는 지난달 민선8기 출범 후 이달 바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까지 열고 속도전을 펼치며 투자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경제계 지도자분들이 이 자리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경남을 위해 큰 도움을 부탁드린다”라며 “기업의 투자를 위해 인센티브 제공, 규제해소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면 경남이 그 심부름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남부내륙고속철도 등은 남해안에 투자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 이라며 “우리도는 남해안 관광 투자에 획기적인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자문위원 17명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위원장에는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경남 산업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권역별 주요전략산업의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재술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경남발전을 위해 저와 자문위원분들이 지혜를 모아갔으면 한다”라며 “경남이 투자유치에 대해 경쟁관계에 있는 지역을 벤치마킹하고, 실무진을 통해 기업별로 구체적 전략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일랜드의 투자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4가지 요소로서 ▲중앙정부의 세제혜택 등 적극적인 역할 ▲투자전문기관과 전문인력 배치 ▲예측가능한 노동시장 조성 ▲맞춤형 인재 양성을 꼽았다. 또 자문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회의의 정기적 개최와 산업영역별 전문성을 가진 분과 운영도 제시했다.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이사 김종욱 자문위원은 “가덕신공항, 진해신항은 배후물류단지, 창원국가산단 등과 연계해 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유치와 경남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므로 이와 관련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외국인직접투자연구센터장 안병수 자문위원은 “새로 들어오는 기업뿐 아니라 이미 지역에 자리를 잡은 기업, 즉 집토끼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라며 노사관계 지원, 앵커기업 유치를 비롯해 산업부 등 정부와의 네트워크와 사업비 확보를 강조했다. 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이성근 자문위원은 “조선업은 수도권 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경남의 고유 산업군”이라며 조선‧해양 분야에서 경남도의 더 큰 역할을 당부했다. SK텔레콤 대표이사 유영상 자문위원은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 ICT, UAM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좋아야 경남이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의견을 냈다.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정연인 자문위원은 “국책연구기관들의 실험장비‧시설 등을 기업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대학과 연계한 인재 육성 등에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GS건설 사장 우무현 자문위원은 “기업은 사업성이 우선이지만,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ESG분야, 특히 환경문제가 중요하다. 투자유치를 위해 환경분야 아이템을 찾고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경상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는 경남도의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자문하고, 대기업과 외국기업 등의 동향을 분석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 박 도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경남 발전을 위해 도민들이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사회통합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오늘 한분한분 평소 듣기 어려운 조언을 해주신 것을 소중히 받아들이고 경남도 공직자들이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민선8기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기업 투자에 달려있다고 보고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단을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배치했고,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은 조선‧기계 등 전통적인 제조업 외에도 항공우주산업, 방위산업, 원전산업 등 대한민국 핵심산업의 집적지인데다, 진해신항,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도신공항 등의 물류‧교통환경이 한층 더 보강되면서 최적의 기업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투자촉진보조금 확대와 임대료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도 과감히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투자 성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부지선정, 정책금융 지원과 행정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 참고 :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구성현황 및 회의자료
    • 경제/산업/농업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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