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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2025 파리 에어쇼’ 참가 도내 항공기업 수출 판로 확대
    -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박람회인 ‘파리에어쇼’에 도내 항공기업 13개사 참가 지원 - 경상남도 홍보관 운영 및 해외 바이어 기업 간 수출상담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항공기업 13곳과 함께 프랑스 ‘2025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도내 항공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국 판보로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불리는 ‘2025 파리에어쇼(Paris Airshow 2025)’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Aéroport de Paris-Le Bourget)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는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디케이락, 송월테크놀로지, 에어로코텍, 에이앤에이치스트럭쳐, 엔디티엔지니어링, 오르비텍, 우림피티에스, 율곡, 지브이엔지니어링, 카프마이크로, 한국복합소재, 한국비철, 한국카본 등 참가기업 13곳을 선정했다. 전시회 기간 ‘경상남도 홍보관’을 운영해 도내 항공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하며, 도내 항공기업들의 고객 발굴과 수출 물량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사천에어쇼에서는 우주항공산업전도 함께 열릴 계획으로, 도는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툴루즈 등 세계적 우주항공 클러스터와의 협력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3년 파리에어쇼에는 48개국 2,500개 기업, 총 30만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도는 수출상담 56건, 8억 불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2025 파리에어쇼 참가는 도내 우주항공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항공기업의 신규 고객 발굴과 수주 물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5-06-13
  • 경남도, 서비스업계와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 위해 피서철 바가지요금 근절 및 착한가격업소 확대방안 논의
    - 10일, 도청서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 주관 ‘물가안정대책 회의’ 개최 - 지방물가 안정 위해 시군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및 물가대책 이행 당부 - 착한가격업소 업종 다변화와 우수사례 공유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고물가로 인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일 도청에서 민생경제대책본부 주관으로 물가안정 대책과 착한가격업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목욕업중앙회·숙박업중앙회·이용사회·미용사회를 비롯해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경남지회 등 착한가격업소 지정 대상 서비스업계와 도내 18개 시군 경제 관계 부서장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경남도의 물가안정 관리 방안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설명 △정부의 착한가격업소 정책 안내 △우수 사례 소개 △현장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민생경제안정대책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도민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시군의 지방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와 피서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했다. 또한,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서비스 업종 다변화와 신규 지정을 위해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도 세심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박진숙 지방물가팀장은 정부 차원의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방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단순히 가격만 낮은 곳이 아닌 지역사회 상생과 민생안정을 함께 실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들 업소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사례도 소개됐다. △진주시 ‘삼가한우소리’는 15년간 관내 저소득층 노인에게 월 1회 무료 급식을 제공 △김해시 ‘보배’는 직접 농사지은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비빔밥을 5천 원에 판매 △거제시 ‘맨인그린’은 2014년부터 요양원에 월 1~2회 이발 재능 기부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서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서비스 요금의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됐다. 서비스 가격, 위생,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군에서 선정하고, 착한가격업소에는 공공요금, 쓰레기봉투 등 운영비 지원 혜택(연 85만 원 한도)이 주어진다. 현재 경남도에는 726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말 824곳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기타 개인서비스업의 비중을 외식업 외에 이·미용, 세탁, 목욕업 등 서비스업 전반으로 업종 다양화를 높이기 위해 추가 발굴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물가 안정, 기업 애로 해소, 수출 지원 등 6개 팀으로 구성된 민생경제안정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 피서철 대비 바가지요금 근절 강화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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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경남도 농정국장, 밀양시 우박피해 현장 점검
    - 우박피해 현장(밀양) 찾아 농가 위로 및 피해상황 점검 -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및 재해보험 문제점 공감 제도개선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경남지역의 우박으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정곤 농정국장이 지난 5일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 점검과 함께 농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밀양시 산내면 임고리(발례마을), 용전리(오치마을) 등 피해농장을 방문해 우박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도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7개 시군 1,335 농가 1,144ha 규모로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사과 등 과수 피해가 대부분으로 생육 중인 과실 및 가지, 잎 등에 기계적 손상으로 인한 피해로 확인되고, 앞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면적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5월 28~29일 이틀 동안 도내 7개 시군에 지름 12~10mm 내외의 우박이 쏟아지면서 사과, 배, 블루베리 고추 등 피해를 봤으며, 밀양시 등 일부 시군 사과의 경우 과육이 움푹 패거나, 잎이 찢어지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즉시 피해 발생 상황을 보고하였고 현재 NDMS(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신고를 입력하고 있으며, 향후 재해복구비가 확정되면 도비(예비비)를 편성하여 피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박 피해농가와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 과수작물의 자연재난지원금 중 피해작물에 지원되는 농약대 중복지원 제한, 농작물재해보험의 지급방법 및 지급보험금이 농촌의 현장 여건과 동떨어진 부분에 대해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 제도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3~4월 저온피해, 5월 우박피해 등 갈수록 잦아지는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농가 시름을 덜기 위해 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가에서도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농조치를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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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9
  • 경남도, 함양 양파 대만 수출길 오른다
    -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 가져 - 함양양파의 우수성 대만에 알릴 것으로 기대 - 양파의 국내 과잉출하 해소와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오전 11시 함양읍 소재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함양 양파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함양 양파는 총 100톤 규모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매일 25톤씩 총 4차례에 걸쳐 선적되고, 대만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함양 양파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강도가 높고 단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이번 수출을 통해 대만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면서, 양파 생산량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약 109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양파의 도매시장 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도매가격(상품) : (2024년) 1,171원/kg, (평년)663/kg → (2025년 5월) 647/kg(전년비 45.6%↓, 평년비 2.5%↓)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이번 수출은 양파의 과잉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완화하고, 국내 가격 안정은 물론 양파 농가의 소득 유지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을 비롯해, 경남도 농정국, 함양군, 함양군의회, 농협 관계자, 생산 농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수출 선적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대만 수출은 함양 양파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통해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함양햇양파 출하를 기념하여 함양농특산물 농업인 직거래 기획전을 통해 농협유통·하나로마트 부산점 등 14개소에서 함양양파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등 수출뿐만 아니라 양파의 국내 소비 촉진도 함께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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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9
  • 경남 라이즈(RISE)로 대학생 창업 날개 단다 라이즈 참여 16개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맞손
    - '지역을 연결하는 창업플랫폼' 공유 협업으로 창업 문화 확산 - 대학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교육과 실전 역할 분담으로 창업 사다리 구축 경상남도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대학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잡고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라이즈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16개 대학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연합 콘(CORN) 경진대회, 찾아가는 창업 토크 등 8개 공유·협업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해 대학생들에게 제공한다. ① “지역을 연결하는 창업 플랫폼” 공유·협업 프로그램으로 창업문화 확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학연합 콘(CORN) 경진대회’에 16개 대학의 창업동아리들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콘CORN’(Collage Of RISE Network)은 각 대학의 창업 역량을 하나의 무대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로,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인재들이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고객지향 창업방법론 실습 교육인 ‘CORN 프로젝트’를 들은 후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대학이 주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하는 ‘찾아가는 창업토크’도 수시 개최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학교로 직접 찾아가 청년들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창업 조언을 제공하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② “창업 교육은 대학이, 실전은 센터가… 역할 분담 통한 창업 사다리 구축” 라이즈를 통해 대학이 창업교육과 육성(인큐베이팅) 단계에서 대학생 인재를 육성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동 교육과 졸업 이후 실전 창업을 지속 지원한다. 대학은 창업 마인드 형성과 조직 강화(팀 빌딩),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창업 전단계 교육과정과 예비창업 경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창업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진대회 우수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투자 연계·사업화 기획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담당하며, 예비창업자들이 졸업 이후에도 창업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연계 지원도 맡는다. 이러한 역할 분담을 통해 교육과 실전을 잇는 창업 사다리를 만듦으로써 학생 창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라이즈를 통해 지역혁신기관과 대학과 연계를 통해 창업을 기점으로 연구, 취업, 지역 문제해결 등 대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하정수 대학협력과장은 “이번 협업은 라이즈 참여 대학의 역량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네트워크가 결합한 실질적인 지역혁신 사례가 될 것이며,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는 “창경센터가 중심이 되어 라이즈와 연계해 도내 16개 대학 간 창업 분야 허브 기능을 수행해 창업 생태계 조성 시너지를 높이고 선순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경남의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라고 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5-06-09
  • 경남도, ‘2025 도민공약평가단’ 출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
    - 5일 경남연구원서 도민공약평가단 출범... 첫 회의 열려 - 청소년 포함한 도민 50명, 공약 이행 점검·조정 심의에 직접 참여 - 3회에 걸친 회의 통해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실효성 강화 - 경남도,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도민 체감 정책 지속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2025년 도민공약평가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민공약평가단은 민선 8기 도정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타당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평가단은 성인 45명과 청소년 5명 등 총 50명의 도민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무작위 자동응답시스템(ARS) 추첨과 도 홈페이지 공개모집, 전화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연령, 성별, 지역을 고려한 균형 있는 구성을 통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약 이행과 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평가단은 도정과제 중 조정 요청된 25건의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토의와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공약평가단’을 주제로 교육과 정책환경이나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공약 조정이 필요한 25개 사업에 대해 분임별 심의 안건을 선정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로 선정한 안건에 대해 공약 주관부서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6일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의 결과와 평가단 활동을 바탕으로 전체회의를 거쳐 과제 조정에 대한 최종 심의를 하게 된다. 도민공약평가단의 심의결과는 7월 중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약 이행 추진사항도 반기별로 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공약 이행의 충실성과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그 이행과 조정 과정에 도민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가단의 다양한 의견과 논의 결과는 향후 도정 운영과 공약 실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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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5
  • 경남도, 25조 원 규모 체코 원전 수출 환영
    - 우여곡절 끝 체코 원전 본계약 성공... UAE 원전 수출 후 16년만 - 한국 원전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 중심인 유럽시장 진출 - 약 12조 원 규모 경남 원전기업 매출 효과 기대, 향후 수출 가능성도 증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와 25조 원(4,000억 코루나)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본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수주가 경남 원전산업 생태계가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총 25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한국의 대형 원전 수출 사례다. 특히 한국 원전이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의미 있는 성과로, 경남의 원전 제조 기술력이 국내는 물론,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당초 본계약은 지난달 7일 체결 예정이었으나, 프랑스 전력공사의 이의 제기로 체코 법원이 본계약 집행정지 가처분을 내리면서 일시 중단됐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전력회사가 공동 대응한 결과, 체코 정부는 법원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본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사전에 완료해 본계약이 신속히 체결됐다. 이번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협력사 등 도내 341개 원전 관련 중소기업이 주기기 제작과 보조기기 부품 공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5조 원 규모의 원전 건설 외에도 약 60년 동안의 운영 기간 동안 유지․보수 및 설비 교체 등 수요가 이어져 도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도내 원전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 또한 올해 1월에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는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 중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22년부터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과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도정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정부 정책 건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도내 대중소 원전기업과 협의해 △소형모듈원자로 제조혁신 기술개발 예비타당성조사 추진(5,180억 원, '27년~'33년, SMR 혁신제조 공법 개발), △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국가전략기술로 지정(6개 기술, 세액 공제 혜택 확대), △경남 소형모듈원자로 제조혁신 허브 조성 지정(8,000억 원, '26년~'30년,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 보조), △소형모듈원자로 특별법 제정(제도 마련) 등 구체적인 지원 정책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대한민국 원전 기술력의 세계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최종 계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수주가 경남 원전 산업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5-06-05
  • 경남도, 낙동강 조기 조류경보 발령에 선제적 녹조대응 체계 가동
    - 낙동강 물금·매리 ‘관심’ 단계 발령에 이어 칠서 지점도 경보 예상 - 환경부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 발표,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박차 - 녹조 발생 시 적기 저감을 위한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만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5월 27일 발표된 환경부의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과 연계한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 대응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5월 29일부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어 있으며, 칠서 지점 또한 5월 26일 조류 측정 결과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1,000세포수를 초과했고,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일에 실시한 검사에서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향후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최근에 발표한 환경부의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과 연계하여 녹조로부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부터 대응, 관리체계 구축에 이르는 총체적 녹조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3대 과제를 중심으로 8대 추진과제를 담고 있으며, 녹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총인(T-P) 등 녹조 원인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녹조 발생 시 신속한 제거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등 환경부와 지자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예방) 농업 비점오염물질 집중관리 사업 추진 등 맞춤형 오염저감 시설 설치 낙동강수계 오염원인 중 농촌지역의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와 화학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비점오염원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 집중관리 지역 4개소(김해, 창녕, 합천, 함안)에 완효성비료 사용, 물꼬 설치, 토양검정시비 등 농업 최적관리기법(BMP)을 확대 보급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비점오염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녹조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도내 남강유역 수곡천을 대상으로 폐양액 관리를 위한 집중형 오염처리시설을 설치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는 김해시 화포천유역의 농·축산 밀집지에서 배출되는 고부하 오염원 저감을 위한 대규모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며, 도내에 오염저감 시설이 설치되는 만큼 경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녹조 원인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서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의 ‘관심’ 단계 조치사항에 따라 폐수·가축분뇨 배출시설, 개인오수처시설 등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267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하수처리장 방류수는 시설설치 상황 등 실정에 따라 총인(T-P) 방류농도를 법적기준보다 30% 이내 강화하여 운영하는 저감 조치를 시행한다. ▲ (대응) 녹조 제거 장비 적기 투입 등 취·정수장 관리강화 낙동강에 발생한 녹조 피해 저감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녹조 제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 환경부에서는 녹조제거선 7대를 추가한 전국에 총 35대를 도입해 전국 녹조 상황에 따라 운영하는데, 도내에는 합천창녕보 1대, 칠서취수장 인근 1대, 창녕함안보 2대, 물금․매리 1대, 남강댐 1대(신규) 등 총 6대가 배정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녹조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정수장 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철저히 하고, 조류독소와 냄새물질에 대한 검사주기도 법적기준보다 1회/주 이상 강화하여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 또한, 지난해 낙동강 주요 지점에 녹조 발생이 심각해짐에 따라 댐과 보의 방류량을 늘려 낙동강에 발생한 조류 개체수를 신속히 감소하기 위해 비상 방류 조치를 낙동강홍수통제소 등에 요청한 바 있으며, 올해의 경우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을 위한 조류발생 대응 절차가 6일에서 3일로 단축됨으로써 신속한 연계 운영을 통한 녹조 저감 효과에 기대하고 있다. ▲ (관리체계) 관계기관 합동 녹조 방제 합동 훈련 등 조류독소 관련 논란 해소 낙동강 녹조 발생 등 심화 시를 대비하여 관계기관 간 신속한 대응 및 협업체계 점검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12일 낙동강 하류 녹조 방제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 경상남도, 창원시, 낙동강물환경센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조류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한 기관별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는 조류독소 수돗물 검출, 농작물 축적, 공기 중 확산 등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공동 공개검증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으며, 올해 8~9월 환경부 단독으로 공기 중 등 조류독소 조사에 착수하여 12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낙동강홍수통제소(28일)와 양산시 신도시정수장(29일)을 각각 방문하여 녹조발생 대응 관련 신속한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및 조류독소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협조를 건의하였다. 향후 녹조 발생 심화 시에는 낙동강수계 15개 시군 녹조대응 회의 개최 등 대응상황 점검 및 대책 논의를 추진 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이번 기관 방문 등을 시작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도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녹조 발생 대응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수질오염원 관리를 강화해 녹조 발생을 최대한 저감하여 녹조로 인한 도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녹조 관리의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 녹조대응 센터’ 정부 예산 반영과 오염원 저감을 위한 국가 직접 시행사업 적극 협조 등 중장기 대책도 동시에 추진해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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