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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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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주민 저소득층, 75세 이상 어르신의 여객선과 도선 운임 무료
- 6개 시군 주민 2,200여명 대상…연간 약 10만 5천 명 혜택 예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부터 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75세 이상 어르신(이하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은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하고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임을 지원한다.
지난해 3월부터 도에서 시행한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섬 주민 이동권 보장 및 해상 교통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지원사업 : 섬 주민 여객선, 도선 운임 1,000원 초과분 지원
(‘24년 25만 3천여 명 지원)
경남도는 올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자 사업설명회와 한국해운조합과의 전산발권 및 정산을 위한 시스템 계약을 통해 지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이번 사업이 본격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6개 연안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남해, 하동) 섬 주민 2,200여 명으로 연간 약 10만 5천 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섬 주민 취약계층은 경남 K-패스를 통하여 육상 대중교통인 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육지와 섬에서 대중교통 운임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지역 취약계층의 해상교통운임 무료화로 해상교통운임 부담을 덜고 섬 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섬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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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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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억 투입, 경남농산업 기계화 전환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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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농기계 4,000여 대 공급, 구입비용 최대 50%까지 지원
- 농업인력난 해소하고! 농가부담 완화하고! 기계화율 제고하고!
- 밭작물 농기계화율 제고와 공동방제용 살포기 확대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기계 구입비용의 최대 50%까지 차등하여 지원하며, 지원자격은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인단체 등에 지원된다.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2024년부터는 농업경쟁력 강화사업으로 개편하여 사업비를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333억 원의 사업비로 총 3,900여 대의 농기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농기계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과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 지원을 위해 3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4,000여 대의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①농업인이 구입 희망하는 농기계의 구입비용을 최대 50% 지원하는 농업인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②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 ③법인 및 생산자단체 등에 공동 방제용 살포기(무인헬기, 드론 등)를 지원하는 공동 방제용 농자재 살포기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지원대상 농기계는 ‘정부 지원(융자) 대상 농업기계’ 중 융자 지원 한도액이 100만 원 이상인 농기계로, 특히 밭작물 전용 및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기계에 우선 지원하며, 2025년 벼 조정제 시행에 맞춰 전략작물 재배 및 밭작물 농기계의 우선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남도는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하여 농가 부담을 낮추는 한편,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의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으로 고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으로부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현장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농기계 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만족도와 경남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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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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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과 지역 출판사 경남도 문화의 새로운 활력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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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흐르는 지역사회”를 위해 동네 서점, 출판사의 기획 프로그램 지원
- 서점과 출판분야 각 5개 업체 내외 선정…업체별 최대 9백만 원 지원
-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에서 신청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동네 서점과 지역 출판업계 지원을 위해 지역서점 및 출판 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업체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둘 사라지는 위기를 겪고 있는 동네 서점과 지역 출판사를 위해 경남도에서 지난 2022년부터 기획한 사업으로 저자 초청 강연이나 독서 모임 등 문화 활동 프로그램과 지역 기반 출판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서점과 출판 분야에서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별로 5백만 원 ~ 최대 9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에서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 및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바꾸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민과 연결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동네 서점과 출판사에는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지역 서점은 저자 초청 강연, 독서 모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민이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출판사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 인물을 바탕으로 한 출판물의 기획·제작을 통해 지역성을 담은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지역서점과 출판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 이겨내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 이제는 정착이 되어 참여한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서점과 출판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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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