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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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22일 창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현지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 - 외국인근로자의 노무 및 최신 비자제도 전문상담을 위한 전문가 특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창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도내 5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의 상담사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지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신 정보를 습득해 변화하는 상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 센터의 우수 상담사례를 공유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에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한 3곳(창원·김해·양산)과 올해 개소한 도 자체 센터 2곳(사천·거제)이 있다. 상담 건수가 많은 나라 순으로 3~5명의 현지상담사들을 배치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고용허가제 개요·외국인력 도입 절차 △최신 「근로기준법」의 주요 내용·개정 사항 △올해 새로 도입한 법무부 비자 정책 등에 대한 현직 전문가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창원센터에서는 3개월간 임금을 받지 못한 베트남 외국인근로자를 상담하며 고용지청에 진정서를 제출, 체불임금 등·사업주 확인서를 받아 보증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도록 도운 사례를 소개했다. 황주연 도 산업인력과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상담사들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상담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기준 일상생활 및 사업장 내 고충상담, 행정신고 업무 관련 상담 등 21,380건을 처리했고, 한국어 교육, 산업안전·정보화 교육, 무료진료, 어울림한마당 행사 등 특성화 사업을 운영해 26,323명이 참여했다.
    • 사회
    2025-05-22
  • 경남 영유아시설 119신고,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 경남소방-교육청-복지여성국, 영유아 안전을 위해 뭉쳐 - 유치원·어린이집 119신고 시, 시설 세부정보 자동 표출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영유아시설의 긴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 접수 시점에 시설 세부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는 영유아시설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월 초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 복지여성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축되었으며, 사전 등록된 전화번호로 119에 신고할 경우, 해당 시설의 명칭, 유아와 교직원 수, 건물 구조, 관리자 연락처, 화기 취급 장소 등 주요 정보가 신고접수시스템에 연동된다. 해당 시스템 가동으로 소방서는 신고와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장 대원들은 출동 단계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어 효과적으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성 인력이 대다수인 돌봄교실 등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교사가 느끼는 신고 부담을 크게 줄이고, 초기 정보 전달의 한계를 보완하여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1,526개소 중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시 소재 683개 시설은 창원소방본부에서 별도로 운영을 준비하는 중이다.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등록된 전화번호로 신고 시, 기존 기지국 기반 위치 정보보다 훨씬 정확한 주소 정보가 즉시 표출되며, 신고자의 구체적인 설명이 어렵거나 긴급한 상황에서도 119 상황 대원이 시설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접수하고 출동 조치할 수 있어,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단 한 순간의 지체도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정밀한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유아시설 안전시스템은 5월 말까지 등록 정보 취합 및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6월 초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정치/행정
    2025-05-22
  • 경상남도 120 민원콜센터, 2025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 ‘우수 콜센터’ 선정
    - 3년간 13만 5천건 이상 상담... 도민 소통창구로 자리 매김 - 민원상담, 정보제공으로 도민과 도정 간 가교 역할 - 창원·김해시와 공동이용 확대로 상담시스템 고도화 올해로 개소 3주년을 맞는 경상남도 민원콜센터(☎055-120)가 ‘2025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이번 조사는 48개 산업, 339개 기업․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 입장에서 콜센터당 100회씩 직접 전화를 걸어, △맞이 인사, △말투․어감, △경청 태도, △설명 태도, △업무 지식, △고객 배려, △끝인사 등 서비스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민원콜센터는 2022년 5월 13일 개소 이후 지금까지 총 13만 5천여 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도민의 든든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사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는 재난상황실로 자동 연결된다. 2025년 현재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247건, 월 평균 4,940건에 달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도정 안내, △일자리·복지 등 생활 민원, △여권 통합상담, △경남패스(K-패스) 관련 문의 등이다. 지난 3년간 상담 분야별로는 일반 민원이 59,4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패스 등 교통 분야(19,854건), 도시․경제(19,740건), 환경․위생(17,158건)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문자상담 채널을 도입하고,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시작해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경남도의 대표 복지 브랜드 ‘복지·동행·희망’ 1호 사업인 ‘경남패스’ 상담 전용 창구를 운영해, 카드 발급부터 회원가입, 교통비 환급까지 1만여 건의 상담을 전담하며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도왔다. 시군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5월부터 창원시콜센터와 상담시스템을 공동이용 중이며, 오는 7월부터는 김해시도 상담시스템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이관 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시군과의 공동이용을 통해 시군 콜센터 상담시스템 구축 비용을 줄이는 한편, 상담지식의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일관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원 경상남도 도민봉사과장은 “민원콜센터는 지난 3년간 도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상담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문자·외국어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해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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