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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도 끄떡없도록” 경남도, 강풍 대비 비상대응체계 개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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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인 강풍 대응체계 점검 및 매뉴얼 정비 추진
- 사전예찰부터 도민 홍보까지, 강풍 대응 역량 전방위 강화
- 유관기관 협업과 취약시설 집중 관리로 선제적 안전 확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잦아지는 강풍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강풍 대비 비상대응체계 개선 검토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영상회의에는 11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한국전력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이 참여해 △강풍정보 상시 모니터링 강화 △강풍 특보 단계별 행동 매뉴얼 정비 △강풍 취약 시설물 대상 사전예찰 강화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비상연락망·상황공유체계 고도화 △강풍정보 도민 홍보 및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점검했다.
도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강풍 발생 빈도와 강도 증가에 따라 기존 대응체계의 한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비상대응체계로 개선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풍에 취약한 공사장 가설 구조물, 옥외 광고물, 지붕·차양, 비탈면, 축대·옹벽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강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기상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관부서와 긴밀히 협업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도는 강풍 대응에 있어 도민과의 소통과 사전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재난문자, 마을방송, 사회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으며, 우리마을 재난순찰대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권 중심의 예찰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안내와 보호조치도 병행해, 도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유정제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강풍은 낙하물 추락 등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사전예방과 선제 대응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강풍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풍 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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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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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보호자의 마음은 누가 치유해 주나? 치유농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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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 치유농업프로그램, 우울감·스트레스 완화, 자아존중감 향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도내 5개 시군의 치유농장에서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치유농업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그동안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치매환자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치유농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농장은 창원시 ‘다감농원’, 진주시 ‘누리봄이야기’, 창녕군 ‘허브힐링농장’, 하동군 ‘악양왕언니농장’, 합천군 ‘특별한정원’ 등 5곳이며, 각 농장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치유농업서비스는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지도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여유를 찾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 자아존중감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양질의 치유농업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치유농장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도 높여갈 계획”이라며, “치유농장이 지속 가능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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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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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경상남도 실국본부와 소통·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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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효성, 시의성 있는 정책연구 및 정책지원을 위한 정책협의회 개최
- 안전·도시·교통분야 본부장·국장·과장 참석 및 협력방안 논의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실효성 및 시의성 있는 정책연구 및 지원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실국본부와 연구부서 정책협의회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15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제1차 경상남도 실국본부-경남원연구원 정책협의회’(안전·도시·교통분야)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하여 신종우 도시주택국장, 박성준 교통건설국장 및 과장 14명 등이 참석하였으며, 연구원에서는 오동호 원장, 김태영 연구부원장 등 11명의 연구위원이 참석하였다.
경남연구원의 2025년 정책연구 방향 및 안전·도시·교통분야 정책연구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도민안전본부와 도시주택국, 교통건설국의 정책현안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실국본부 및 연구원의 협력 강화와 정책지원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책연구과제 수행 시, 관련부서 사전 협의, 중간심의, 고객만족도 평가 등을 통한 실질적인 정책제안 기능 강화, 정책현안에 대한 세미나ㆍ포럼 등 공동개최, 학술용역 관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연구 및 정책지원 과제가 논의되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경상남도 실국본부와 연구부서 간 소통·협력체계가 더욱 단단해졌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남도정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18일에는 산업, 경제, 교육, 문화분야 ‘제2차 경상남도 실국본부-경남연구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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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