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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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2026년 국비 10조 원 시대 겨눈다”... 국고 예산 확보전 본격 돌입
    - 9일, 도청서 ‘2026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 개최 - 박 지사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국비 확보에 최선 다해달라” -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10조 원... 전년 확보액 대비 4.1% 증가 - 국비 신규사업 215건 발굴, 시군과 협조체계 구축 목표달성 추진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계획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4.1% 증액된 10조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5년 확보액인 9조 6천억 원보다 4천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도정 핵심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026년 국비신청 사업은 신규사업 215건(5,093억 원)과 계속사업 1,035건(10조 2,437억 원) 등 총 10조 7,513억 원 규모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 계획에 반영된 도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 지사는 “국비확보는 도민들께서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도정방향에 맞게 발굴 사업을 재정비하고 사업별로 정부예산편성방향에 맞춰 논리를 보강해, 복지·관광분야 등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국비확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계획에 반영된 도 주요현안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우주항공 산업: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5억 원),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423억 원) • 에너지․기술 분야: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5억 원),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15억 원),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20억 원) • 산업단지․문화: △창원국가산업단지 문화선도산단 조성(68억 원),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과 조성(5억 원) • 교통․물류 인프라: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20억 원), △진해신항 건설 1단계(4,500억 원), △남부내륙철도 건설(1,500억 원) • 기타 사업: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88억 원), △2026년 세계유산축전(15억 원), △글로컬대학30 신규 프로젝트(300억 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 산업 지원: △경남방위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30억 원),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구축사업(10억 원), △경남형 조선업 동반성장 지원사업(65억 원),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20억 원)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지원(14억 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37억 원) • 청년 지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8억 원) • 특화산업: △함정유지보수운영(MRO)특화단지 조성 및 기술지원 기반구축(60억 원), △케이-오이스터(K-oyster, 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13억 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원(3억 원) 또한, 대형 재난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도 발굴됐다. △산불 등 대형 재난 대응을 위한 장비 확충(177억 원), △야간 산불 진화 인공지능(AI)드론 시스템 개발(50억 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확충 및 임차헬기 지원(427억 원), △국립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3억 원)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98억 원), 산청·하동 산불 긴급벌채비 지원(100억 원)등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은 4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신청할 예정이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까지는 지방재정협의회, 여야 예산정책협의회의, 세종 국비확보 대응 상황실을 통해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 심의가 진행되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국회 상황실을 운영해 미반영 사업의 반영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5-04-10
  • 경남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주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 9일, 도내 중소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설명회 - 경남형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설명 및 현장의견 청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산업 디지털전환(DX) 가속화를 위해 ‘2025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삼성협업 대․중소상생형 지원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디지털전환(DX)선도모델,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자율형공장 육성 등 2027년까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집중하는 반면,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등은 지자체가 자체 재원과 민간의 정책금융을 활용해 구축을 유도하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 2027년까지 스마트공장: 정부(고도화) 5,000개, 지자체(기초) 2만개 구축 예정 이에 경남도는 정부의 고도화 중심지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시군과 함께 지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경남에서는 스마트공장 기초단계에 처음 진입하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정보, 설계․도면, 자재명세서 등의 디지털화를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며, 전문가 사전컨설팅, 현장 방문 맞춤형 사업발굴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형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총사업비 20%를 증액해 78개 제조기업에게 최대 7,200만 원을 지방비(도 50%, 시군 50%)로 지원하게 된다. 경남형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gntp.or.kr)에서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업해 추진하는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20개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200만 원(삼성 25%, 도 17.5%, 시군 17.5%)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협업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품질․생산성․물류․안전환경 등 분야별 혁신 과제발굴부터 실행까지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는 현장혁신 활동과 지원기업 임직원 대상 스마트공장 전문가 교육 등 인력양성, 국내외 바이어 매칭 등 판로확대지원을 제공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과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유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미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라며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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