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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청정지역 블루베리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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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명품”블루베리 본격 출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구비한 청정지역 통영에서 블루베리가 지난 4월 5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블루베리는 노지재배를 하면 보통 5월 중순 이후에 출하·유통되어 시장에 선보이나, 통영시에서는 전기온풍기, 다겹보온커튼시설 지원 등 겨울철 시설하우스 안 온도를 높여주는 가온관리 재배기술을 선보여 1~2달 일찍 맛을 볼 수 있다.
올해 통영시 블루베리는 일반적인 부직포를 이용한 포대 백 재배방법을 개선한 하우스 입구에서 끝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배드 형태의 재배방법을 도입하여 첫 생산이 되었으며, 이 방법은 뿌리 발생이 더 원활하고 용량이 커져 기존보다 50% 이상 생산량을 증가시키며, 과실의 품질이 더 우수하고 균일한 장점이 있다.
현재 출하한 블루베리는 20kg 으로 kg당 6~7만원으로 부산 반여 청과시장 등 유통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인터넷을 통한 웹사이트 및 밴드를 이용 회원 판매 및 다방면으로 판매된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영호)는“향후 조기출하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한 가온관리시설 및 재배기술의 계속적인 지원을 통한 농가의 소득 및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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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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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상반기 우제류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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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상반기 우제류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청정화 유지를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우제류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지난 28일부터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전파력이 뛰어나 축산농가의 경제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염소 등의 우제류와 돼지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다.
상반기 예방접종 대상은 함안군 소 530농가 1만3429두와 염소 55농가 1710두에 대해 진행되며, 2022년 위촉된 공수의를 포함, 민간 수의사를 총 동원해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박진석 소장은 "우리 군 축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이 절실하므로 군민께서는 접종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모든 한우, 염소농가와 희망 젖소농가에 대해 일괄 백신접종을 지원을 시작한다"며 "이를 통해 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구제역 항체가를 유지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구제역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055-580-4471)으로 보상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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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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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국 최고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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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적극 연계, 확산·지속가능성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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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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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동시대미술기획전《온라이프 onlife》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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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변화된 삶을 짚어보고 사유하는 전시
- 다양한 미디어 작품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세계를 상상
-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최신 기술 기법으로 제작된 예술 작품 감상할 수 있어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미술관 1, 2층 전시실에서 동시대미술기획전《온라이프 onlif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이프 onlife》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술의 발달 및 온·오프라인의 융합으로 펼쳐진 우리의 변화된 삶을 되짚고, 미래에 대한 사유와 전망을 가늠해 보는 전시다.
팬데믹 재난은 지구의 시계를 멈추게 했고 인류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생존이 달린 극심한 상황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개인과 사회, 국가, 인류에 미친 동시적 위기는 우리가 더 이상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예상케 한다. 그렇다면 새롭게 대두될 미래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감염병의 확산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었는데, 특히 물리적 이동의 제약과 함께 여럿이 한 공간에 머물기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원격강의나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줌(zoom), 웹엑스(webex), 팀즈(teams)는 어린 학생부터 기업의 임원에게까지 일상으로 스며들었고, ‘언택트(untact)’에서 ‘온택트(ontact)’로의 전환은 빠르게 이루어졌다. 어디서나 상시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는 우리가 온라인의 가상 세계에서 계속해서 연결된 삶을 살게 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흩트린다.
‘온라이프 onlife’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가 점점 희미해져 결국 두 영역의 구분이 사라지고 하나의 통합된 세계가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탈리아 철학자 루치아노 플로리디(luciano floridi, 1964-)가 처음 언급했다. 실재와 가상이 유연하게 중첩되어 우리의 환경으로 자리잡아가는 현시대를 함축하는 용어로, 디지털 영역과 물리적 영역의 융합을 의미하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담고 있다.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해 존재하는 가상의 세상은 언젠가 현실의 대부분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이 인류의 재난과 맞물려 급속하게 전파됨에 따라 인간의 정체성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우리는 이미 인간을 둘러싼 여러 영역에서 경계의 해체가 진행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서양 근대 철학의 핵심인 인간 중심주의를 탈피해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과 미래를 준비하며 가져야 할 의식과 태도 등을 미술작품을 통해 사유하기를 제안한다.
전시를 기획한 박현희 학예연구사는 “우리가 단지 기술에 대한 비관적 또는 낙관적 판단을 도출하기보다 시대상을 읽는 다양한 감각과 관점, 실험을 통해 기술의 발달이 일으키는 새로운 변화에 비판적 의식을 가지고 대응하며, 선택하고, 변화시켜 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작품은 현시대의 기술적 변화와 현상을 적극 받아들여 이를 소재로 삼고 실험하는 동시대 미술작가 7명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효재, 김희천, 안가영, 염지혜, 오주영, 이진준, 정진경 작가는 저마다의 작품을 통해 기술 환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각과 관점을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3d cg),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머시니마(machinima) 등 최신 기술 기법을 이용하여 제작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 보고 느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인간 정체성과 신체의 문제, 기술의 한계 그리고 인간, 기계, 자연과의 관계와 위치, 비인간 존재들과의 공존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새롭게 다가올 세상을 유익하게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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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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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개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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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익구조 기반 마련 계기가 되길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2022년 제1차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시가 신청한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심사를 거쳐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뮤지컬 제작, 교구 및 기술 개발, 시제품 개발, 홍보물 제작, 브랜드 로고 및 홈페이지 제작 등이며 ▲나눔복지지원센터협동조합 ▲노란여우식빵㈜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 ▲㈜노벅스방역 ▲㈜미래에스비 ▲㈜아트랑 ▲㈜자유로이드림팩토리 ▲㈜플레이이엔에이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시는 94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상반기 내 제2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55-255-8111)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도약과 안정적 수익구조 마련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선정된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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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