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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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강댐(진양호) 상류 지역 5개 시‧군 오염원 일제 점검

- 여름철 녹조 발생 시기 선제적 대응 조치


경남도는 남강댐(진양호)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하여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재 기상 상황(마른장마 등) 유지 시 남강댐에 녹조 발생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 조치를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남강댐 상류 5개 시·군*과 합동으로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주요점검 내용은 남강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개인오수처리시설과 폐수·가축분뇨배출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비점오염 저감시설 유지‧관리 실태, 하천구간 쓰레기 방치 및 야적퇴비 적정 보관 여부 등에 대한 확인이며, 점검결과 비정상 운영 등 중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남강댐 물을 수돗물로 공급하는 정수장 3개소(취수장 2개소)에서는 원수와 수돗물에 대한 조류독소와 맛·냄새물질을 주 1회 측정하고 있으며, 조류경보 발령시 측정주기를 단축하고 염소 접촉 시간 확대와 분말활성탄 투입 등 정수처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기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그간 남강댐과 낙동강 조류 발생 상황에서도 철저한 정수처리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정수처리에 만전을 다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특별점검으로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각종 오염물질의 유입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상수원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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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강댐 녹조 발생 대비 수질오염원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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