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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299개소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 추진, 소규모 중소기업 299개소 지원 - 노후 방지시설 설치·교체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비용 90%까지 지원 경상남도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환경시설 개선 의지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교체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하여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 299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1~3종 사업장도 지원 가능하며,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에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 중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신규 설치 및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등은 우선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설치비 한도 내에서 실제 소요 비용의 90%로서, 대기오염방지시설의 경우 최대 5억 6,000만 원(공동방지시설 7억 2,000만 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369만 원이며, 각각 종류와 규모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업신청서, 방지시설 설치계획서(종류, 시설용량, 설치 견적서 등 포함)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사업장 소재지 시·군 환경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경기침체로 환경설비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노후 된 방지시설 개선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과 아울러,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을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2-21
  • 창원시, 환경수도창원포럼 2022년 정기총회 개최
    포럼 명칭 ‘환경수도창원포럼’으로 변경, 2022년 활동계획 본격 논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오전 10시 시민홀에서 환경수도창원포럼(대표 유진상)의 2022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시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먼저 환경포럼 규약 개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환경수도창원’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이어가기 위해 포럼 명칭을 ‘창원환경포럼’에서 ‘환경수도창원포럼’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이어 2022년 활동계획에 대해 본격 논의했다.시는 2006년 11월 환경적으로 건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수도창원’ 선언을 했으며, 환경 관련 정보 교류와 미래상 정립을 위해 유관 기관·단체 간의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2007년 6월 ‘창원환경포럼’을 설립했다.이 포럼은 시민의 환경인식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환경포럼을 개최하고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제 발굴 및 제안, 국내외 환경 관련 단체와의 교류 협력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2021년에는 제28회 포럼을 개최하여 '환경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도시 창원'이란 주제로 미래 환경교육도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체계적인 환경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해 주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창원시 정혜란 제2부시장은 “환경수도창원포럼은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환경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창원 구현을 위해 더욱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시가 당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2-21
  • 남해군,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대상자 모집
    남해군이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2022년 1월 1일 기준 3년 이상 남해군 거주를 필수 요건으로 하며, 타 기관․단체․학교에서 해당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받는 경우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은 남해스포츠파크에 위치한 보물섬 드론교육센터에서 실시되며, 평일반(1, 2종 동시모집)은 3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주말반(1종)은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과정을 수강하고자 하는 경우 2월 21일부터 2월 25일까지 홈페이지·우편송부·체육진흥과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신청의 경우 25일까지 도착분에 한하여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평일반은 8명, 주말반 5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농업인, 여성, 연소자 순으로 우선 접수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드론은 농작물의 병해충 예찰부터 방제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특히 농업인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교육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참여 수강생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하며, 신청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체육진흥과 레포츠팀(☎860-8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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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 경상남도, ‘2022년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 전국 최초 시행
    - 1인 900만 원(월 100만 원) 모바일 제로페이 바우처 제공 - 여성농업인 직업적 가치 인정과 안정적 소득 보장 경상남도는 오는 2월 21일부터 여성농업인의 출산 초기 안정적인 소득보장 및 출산·보육 지원을 위해 2022년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도내 농촌지역(‘동’ 지역 제외)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40세 전업적 여성농업인으로,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 거주지역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출산일 기준 1년 미만 경상남도 거주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나 사업자 등록자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100만 원*씩 9개월 동안 총 900만 원을 모바일 제로페이 바우처로 지원받게 되며, 의료분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한 도내 출산·보육 지원 관련 업종에서 발급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 매월 100만 원(자부담 20만 원 포함) * 자부담 총액 180만 원(20만 원 × 9개월)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는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가치를 인정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목적이라는 점에 있어 의미를 가지며, 경남도내 출산여성농업인의 출산 후 소득감소 및 단절에 따른 생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저출산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홍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과장은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2-18
  • 창원시, 창원시민에너지 제1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개최
    시민이 출자하고 발전수익을 시민과 나누는 ‘시민 이익나눔형’400KW 규모로 탄소 244톤 감축, 146가구 사용 전기생산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오후 3시 마산회원구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건물 옥상(1,928㎡)에서 400KW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관계자와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전소는 탄소중립의 첫걸음인 무공해 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시․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경남에너지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시 공유재산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며, 생산과정에 시민이 출자하고 발전수익을 시민과 나누는 ‘창원시 최초, 시민 이익나눔형 발전소’로 추진됐다.경남에너지는 의창스포츠센터, 대산물재생센터 등 5개소에 1,000KW 발전소를 5월 준공할 예정이다. 20년간 6억2천만원을 시에 납부하게 된다.안명선 이사장은 “조합 결성 이후 3개월동안 150여명의 조합원이 모였고, 꾸준히 조합가입 문의가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제2호, 제3호 발전소 건설과 조합원 5%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허성무 창원시장은 “전국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시민들로부터 2억원이라는 출자금을 펀딩받은 것은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힘을 조합에서 결집시킨 결과로 생각하며 모두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환경훼손없이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는 이곳의 사례가 산업단지 공장지붕 등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2-18
  • 함양군, 드론 및 중장비 자격증 취득비 지원
    함양군은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드론과 중장비(지게차, 굴삭기)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참여 대상자를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 및 산업 분야에 날로 늘어나는 기술인력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중장비 자격증 취득 지원의 경우 함양군 백천·신관 지구 내에 건립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의 대규모 고용창출에 대비하여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 중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로,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조건으로 드론의 경우 총 20명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중장비의 경우 지게차·굴삭기를 3톤 미만과 3톤 이상으로 나누어 총 100명에게 최대 80만원까지 교육비 실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양군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담당(960-472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2-17
  • 경상남도, 4차 산업혁명 선도 로봇산업 중심지 구축 ‘청신호’
    - 로봇 제조·서비스·인력양성 3박자 타고 로봇산업 급부상 - 로봇 융·복합 산업고도화를 통해 경남도 로봇기업 대폭 성장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뿌리기업 및 소부장기업의 생산설비 고도화 전환지원과 서비스로봇 및 로봇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실증지원을 통한 경남 로봇산업 육성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전 세계 제조업용 로봇의 경우 작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연평균 6% 이상, 서비스용 로봇은 연평균 29%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5G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며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 비중은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로봇의 역할은 더욱 커지면서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전 세계 로봇산업 변화상에 맞게 ‘글로벌 4대 로봇강국 진입’이라는 정부정책 방향에 발맞춰, ‘인공지능 로봇산업 중심지 구축’이라는 경남도 로봇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핵심부품·SW 등 제조로봇분야 ▲ 웨어러블로봇, 서비스로봇 모듈, SI(시스템설치) 등 서비스로봇분야 ▲ 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을 통한 인재육성 및 로봇 콘텐츠 개발분야 등 지속가능한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도내 로봇산업 지원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제조로봇기술센터와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연구센터는 로봇산업 기반 구축, 기업지원사업 수행, 공동연구개발 등 로봇산업을 육성・보급・지원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제조로봇기술센터는 기계, 자동차 등 연관 산업수요를 바탕으로 로봇 시험 기반확충, 스마트 공장용 로봇 실증 보급,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로봇 공정연구 개발 등을 통해 제조로봇 기술 고도화와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54개 사 59건의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66명을 창출했고, 국산로봇 44대를 보급하여 도내 기업의 생산성 27% 향상, 불량률 42%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정밀 감속기의 경우 국내 시험기관 부재로 감속기 기업의 기술개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으나 2020년 6월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시험장비를 도입해 도내 감속기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연구센터는 서비스로봇의 수요증가와 비대면 경제 확산 기조에 발맞추어 서비스 로봇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입주기업(27개소)을 대상으로 로봇기술개발, 마케팅,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건의 로봇기술개발 과제, 20회의 컨설팅 및 13건의 마케팅 활동 등의 지원을 받아 기술력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수요처 7건 확보, 신규사업 6건 수주, 저작·상표권 3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개발 지원을 통해 경남 지역 로봇 완제품 기업 육성 3개 사와 이들 기업이 개발한 반 자율 주행 공통 모빌리티 기반 서비스로봇 3종 5대를 개발하였으며, 올해는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로봇을 데리고 다니는 날이 곧 온다”라며, “우리 도에 특화된 로봇산업과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국내 로봇산업을 주도 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2-16
  • 의령군, 상동네로 불리던 촌마을...천지개벽 한다
    - 사업비 62억 원 뉴딜 공모사업선정 - 하드웨어 공간 설치와 소프트웨어 주민 프로그램 동시 진행 의령읍 도심지 중(中)동에서 한참 떨어져 변두리 윗동네에 마을이 존재해 상(上)동네로 불리던 상동마을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전면 대개조를 예고하고 있다. 의령군은 이달 방재공원 조성, 생활도로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동마을은 한 집 건너 방치된 폐가, 쓰러져 가는 지붕과 담장, 사람만 겨우 다니는 좁은 골목, 의령읍 중심부에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촌마을로 유명하다. 주차장은 부족하고,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외진 곳에 있어 안전 역시 위협을 받는 열악한 환경으로 오랜 시간 방치돼왔다. 이런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의령군은 지난해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상동지구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은 의령읍 중동리 206번지 상동마을 일원 49,230㎡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62억 5천만이다. 안심마을 조성, 노후 주거지 재생, 어울림 공원 조성,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역량 강화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2024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 외형인 '겉'과 주민역량의 '속' 모두를 만족시키는 내실 있는 도시재생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원 및 생활도로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 주거 플랫폼 및 에코주차장 설치 등 하드웨어적인 도시재생 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도시 활력과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사회통합을 가져오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적인 도시재생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고령화된 주민들의 편익과 굼뜬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의지를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미래 50년 상동마을의 생존 기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립 이후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 관리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 가칭 상동깨비 협동조합은 깨비 마을 바꾸기 사업부, 깨비 공동체 활력 사업부 두고 안심마을조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카페 왕띠, 청춘마실 방앗간 등 특색있는 수익 사업을 운영해 수익금을 마을 공동체를 위한 지역 사회에 환원할 계획도 구상 중이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40년 넘게 상동마을에 거주한 김용대 상동이장은 "왁자지껄하던 오래전 상동마을로 다시 사람들로 붐볐으면 좋겠다"며 "마을 주민들도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군에서 노력하는 만큼 주민들도 마을 살리기에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5전 6기의 끝에 얻은 성과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더 견실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라며 "상(上)동네라 불리는 상동마을이 '최상(最上) 동네'가 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전담 조직으로 도시재생담당을 신설하여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사업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 뉴딜사업 공모 선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의령군 골칫거리였던 옛 미림탕 부지의 위험 건축물이 국토부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소식을 알렸다.
    • 경제/산업/농업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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