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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업과 함께 지역경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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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 개최
- 고용확대, 문화예술, 내수진작 등 3개 분야 협력사업 논의
- 엘지(LG)전자, 현대위아․두산에너빌리티 등 도내 대기업 14개사 참여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에서 대기업들과의 긴밀한 연대를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월 확대간부회의서 박 지사가 대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한 이후 마련된 자리로, 지방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박 지사는 “경남 경제를 이끄는 대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경남의 무역수지 흑자와 원전·조선·방산 산업의 성장은 대기업들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 확대, △문화예술 후원, △지역 내수 진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이 논의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상생 의지를 공식화했다.
고용 확대 분야에서는 대기업들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한화오션은 채용과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경남도와 검토 중이며, 효성중공업은 연구직‧엔지니어직을 대상으로 한 4년제 대학반 운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생산기능 인력에 대한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화예술 후원도 이어진다. 통영에코파워는 통영영화제를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업체 가족 초청행사를 지역주민 관람이 가능토록 확대 개최하고, 장애인 예술가 등 지역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엘지(LG)전자는 경남 도민의 날 행사에 가전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역 내수 활성화에도 기업들이 힘을 보탠다. 현대위아는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리:로컬(RE:Local)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구내식당 식재료를 지역 농수산물로 우선 구매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취약계층에 에너지사용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에 참여한 14개 대기업 모두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위아,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등 도내 14개 대기업과 창원시, 거제시 등 5개 시의 시장이 참석했다.
【경남 경제라운드테이블(23개 기관)】
- 지자체(6): 경상남도,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양산시
- 대기업(14): 현대위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DN오토모티브, 효성중공업, 세아창원특수강,
한국GM창원공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대로템 창원공장,
LG전자 창원공장, 통영에코파워
- 산하기관(3):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투자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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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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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로봇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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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2025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 공모 선정 쾌거
-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로봇랜드에 미래체험관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가 주관하는 ‘25년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경남로봇랜드재단 주관, 알마로꼬, 로보터블이 참여기업으로 나서며 총사업비 6억 원(국비 3, 도비 1.5, 창원시비 1.5)이 투입된다.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참여형 로봇 콘텐츠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랜드 테마파크에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의 동작(발레, 동물 모션 등)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 함께 발레 공연을 완성하는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로봇과 관람객 간 인공지능(AI)을 통한 감정 교류가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로봇랜드를 로봇기술·교육·체험이 융합된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랜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봄봄 로망스’ 봄꽃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20만 송이 데이지꽃을 중심으로 유럽 분위기를 내는 포토존과 의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식음시설을 브랜드 위주로 재편해 입장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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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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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산청·하동으로 착한 여행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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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관광활성화 지원으로 산청․하동 산불피해 극복 나서
- 피해지역 연계 특화관광상품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 공공기관․기업, 학교, 도민 등 전 국민 착한여행 기부 동참 호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과 하동지역에 대한 관광활성화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경남 방문자 수(1,404만 3,613명)는 전년 동월(1,393만 9,257명) 대비 경남 평균 0.7% 상승했으나 하동과 산청**은 각각 24.5%, 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한 방문자 통계 서비스
** 하동 87만 3540명(△28만 238명), 산청 49만 8438명(△2만 538명)
이에 경남도는 기존에 추진 중인 소비한파 극복을 위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를 연계하여 ▵피해지역 ‘착한여행’ 캠페인 ▵산불피해 지역 주요관광지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경남특화 산청․하동 연계 웰니스 상품 개발 등 관광활성화 지원 시책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도내 시군, 공공기관, 기업․단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 관광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착한 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참여는 공공기관․단체, 기업, 학교의 워크숍이나 연수, 개인모임이나 동호회 활동을 산불 피해지역인 산청과 하동 지역에서 개최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하동 정금차밭과 산청 남사예담촌을 포함하는 캠페인 홍보 동영상(55초 분량)을 제작해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 중이다.
또한, 도 차원의 산불 피해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도 강화한다. 주요 관광지에 대한 언론사 기획보도와 온라인 미디어 광고는 물론 서울에서 도․시군 합동 팝업 홍보시 산청․하동 특별관 운영 등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체험, 하동 야생차밭, 다원 체험을 연계한 산청․하동 웰니스 특화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특산품 특별 판매전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 피해지역 관광사업체의 관광진흥기금 융자 원금과 이자 상황 유예와 중앙부처가 주최하는 워크숍, 사업설명회 등 각종 행사를 산청과 하동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피해지역에 대한 관광객 유치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산청군과 하동군을 연계하여 유명 TV 예능 프로그램 유치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예산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난 3월 하동과 산청 지역 방문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급감했다”면서, “대형산불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에 공공기관, 기업․단체, 그리고 전 국민의 착한여행 기부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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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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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심어 두 번 수확하는 ‘백하’, 겨울 재배도 이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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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농업기술원, 백색대국 ‘백하’ 재절화재배 현장평가회 개최
- 겨울철 생육 안정 확인, 재배기간 단축·경영비 절감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2일 오후 2시 30분 양전농장에서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에서 육성한 흰색 국화 ‘백하’의 재절화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절화국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흰색 국화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장례 의례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소비 품목이다. 경남도가 2024년에 개발한 ‘백하’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육성된 흰색 겹꽃 품종으로, 꽃이 크고 색감이 우수해 현장 실증재배가 진행 중이다.
재절화재배는 한 번 수확한 국화의 모주나 줄기에서 새롭게 자란 싹을 이용해 한 번 더 수확하는 재배방식이다. 한 번 심어 두 번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과 재배 기간을 줄이고, 농가의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어 절화국화 재배농가들이 선호한다.
모든 품종이 이 재배 방식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특히 겨울철에는 품종별 생육 차이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날 평가회는 ‘백하’의 꽃 크기, 색상, 생육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겨울철 재배와 재절화재배 가능성을 평가하며 고품질 생산기술을 공유했다.
‘백하’는 기존에 고온기 재배 시 기형 발생이 적고 생육이 우수해 여름철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평가회에서는 겨울철 재배에서도 우수한 생육과 꽃 품질을 보여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백하’ 재절화재배를 진행한 변태안 양전농장 대표는 “작년 12월에 첫 수확보다 이번에 재절화한 ‘백하’가 생육 상태도 좋고 품질도 뛰어났다”라며 “재배 기간도 짧아져 경영비 절감 효과가 컸고, 올해도 재절화재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경진 연구사는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백하’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한 우수 품종임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품종으로서 ‘백하’의 농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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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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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 ‘전자점자 생성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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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집 정보 및 첨부파일, 전자점자 파일로 제공
-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신민철)은 22일 시각장애인의 누리집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자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첨부파일을 전자점자 파일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시각장애인이 점자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읽을 수 있다.
이번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접근성과 독립적인 정보 이용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정보취약 계층인 장애인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점자자료 큰글자도서, 수어도서 등 다양한 대체자료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골전도 헤드셋 등 독서보조기기를 비치하여 장애인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직접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순회문고서비스 및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민철 경남대표도서관장은 “누리집 정보를 전자점자로 제공하는 것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공공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그 사회적 가치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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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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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생명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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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월, 경남 도민 대상 180회 6,500여 명 교육
- 실습 중심의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누구나 ‘생명을 살리는 손’으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경상남도와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협력해 보건소, 학교, 기업체 등 6,500여 명으로 「응급의료법」제14조에 따른 법정의무교육 대상자를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소아 및 영아 심폐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처법 등 실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119로 이송된 경남도내 심정지 환자는 2019년 1,929명에서 2023년 2,47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생존율 1.7배, 뇌 기능 회복률 2.3배까지 높여준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 응급처치법이다. 실습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동료 등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순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면서,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손’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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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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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안부 2025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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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2곳 중 경남 2곳(통영·거창) 최다 선정, 1곳당 최대 6억 지원
- 통영 ‘웰피쉬㈜’, 거창 ‘덕유산고라니들’, 청년 활동 통한 지역 활력 기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통영의웰피쉬㈜와 거창의 덕유산고라니들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청년 활동공간 조성 등을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해 청년이 모이는 마을을 만드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에 3년간 국비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년마을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향후 자립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며, 공간 운영,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진행비가 전체 예산의 6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 인건비와 운영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 청년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요 사업의 강점을 부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전국 12곳 중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단체는 △통영시의 ‘웰피쉬㈜’와 △거창군의 ‘덕유산고라니들’이다.
통영 웰피쉬㈜는 통영 이주 청년과 창업 청년 5명으로 구성돼,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상용화를 위한 실습 중심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거창 덕유산고라니들은 딸기, 사과, 산양삼 등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11명이 참여해 ‘고라니 워크 앤 런(Work & Run)’이라는 실전형 농·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마을은 지역 내 청년정책의 거점이 되어,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시군 4곳에 청년마을을 조성했으며, 올해 선정된 청년마을은 내달부터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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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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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예술이 되는 여행지, 경남으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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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싱그러운 초록잎과 꽃이 가득한 봄 사진 명소 12곳 추천
- 장미, 작약, 이팝나무꽃, 철쭉, 꽃창포 등 봄꽃의 향연 이어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봄날을 맞아,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사진이 예술이 되는 포토스팟 12곳을 소개했다.
초록 물결과 알록달록 꽃들이 어우러지는 계절, 경남의 사진 명소로 떠나 봄날의 아름다움을 한가득 담은 인생샷을 찍어보길 바란다.
▲ (창원) 장미공원 = 5월, 창원 장미공원은 1만 여주의 장미가 활짝 피어나는 화려한 도심 속 정원이다. 분수대, 장미탑, 장미산책로 등을 여유롭게 걸으며 장미 향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다. 도심 속에서 향기 가득한 힐링 여행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통영) 광도빛길 수국 = 6월이 되면 광도천 주변은 푸른 수국이 송이송이 피어나 환상적인 꽃길을 만든다. 수국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공연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광도빛길 수국 축제가 함께 열린다.
▲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 늦봄, 김해 수로왕릉의 담벼락에 피어나는 주황색 능소화는 붉은 노을처럼 강렬하게 빛난다. 그 화려한 꽃길을 따라 걸으며, 고요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고요하지만 강렬한 자연의 색감이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거제) 남부면 수국길 = 거제 수국길은 분홍, 파랑의 수국 물결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국 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일상의 걱정은 모두 잊고 자연에 몸을 맡겨보자.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광이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 위양지는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 꽃이 피는 곳이다. 5월 초 하얀 이팝나무 꽃송이가 몽글몽글 피어나 절정에 이르면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낸다.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운 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꽃과 자연의 조화에 흠뻑 취해보자.
▲ (함안)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 = 5월이면 칠서강나루생태공원은 푸르른 청보리와 탐스러운 작약꽃이 함께 어우러져, 생기 넘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평지인 공원은 봄의 향기를 한껏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청보리‧작약축제(5.9.~5.11.)도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 (산청/합천) 황매산 철쭉 = 5월 황매산은 진분홍 철쭉이 산을 덮으며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곳이다. 머무르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분홍빛 절경 속에서 산청‧합천 황매산 철쭉제(5.1.~5.11.)의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 (고성) 그레이스 정원 수국 = 숲속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그레이스정원은 늦봄이 되면 화사한 수국꽃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정원을 따라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즐겨보자.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다 보면 세상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남해) 섬이정원 =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섬이정원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유럽식 정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다랑논의 높낮이를 이용한 다양한 크기의 정원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걸음, 한걸음 산책로를 고요히 걸으며 그림 같은 풍경을 즐겨보자.
▲ (하동) 정금차밭 = 정금차밭은 우리나라 야생차 생산지로 유명한 하동 화개면에 위치하고 있다. 정금차밭은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차밭을 한눈에 조망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정금차밭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며 하동 야생차 한 잔의 여유도 즐겨보자.
▲ (거창) 창포원 꽃창포 = 제1호 경남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에서는 100만 송이의 창포꽃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거창에 On 봄 축제(5.16.~5.18.)’에서 다양한 꽃 작품도 감상하고,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아울러, 경남 곳곳에서는 봄꽃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18.~4.20.), 황매산철쭉제(5.1.~5.11.),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5.9~5.11.), 거창에 On 봄 축제 (5.16.~5.18.) 등 계절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어, 화사한 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볼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는 요즘,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싱그러움이 가득한 경남을 꼭 떠올려주셨으면 한다”라며, “형형색색 봄꽃이 어우러진 경남의 자연 속에서, 마음 한편까지 따뜻해지는 봄의 감동을 오롯이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 봄철 추천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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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