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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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바다의 날 맞아 범도민 바다 대청소 실시
    - 5월 16~31일, 7개 연안 시군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 실시 - 7개 연안 시군 어업인, 기업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3,500여 명 동참 - 매월 셋째 주 바다 자율정화 주간 지정․운영, 범도민 참여 확대 경상남도는 바다의 날(5.31)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바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다 대청소는 7개 연안 시군에서 어업인, 수산단체, 민간단체, 기업체 등 3,50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바다정화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어촌계별 마을 앞바다 책임 정화활동, 평소 관리가 소홀했던 도서지역 관리 사각지대 및 바다 밑 침적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바다 정화활동에 나선다. 경남도는 행정 주도의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을 넘어 바다 주인 의식 강화 및 환경보전 실천 의지 제고를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바다정화활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7개 연안 시군은 소속 개별 단체 등과 협의 후 해양쓰레기 종류, 발생 시기 등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바다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다의 날(5월), 해수욕장 개장(7월), 연안정화의 날(9월), 부표 정화의 날(11월)이 속하는 달에는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바다정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는 7개 연안 시군 309개 단체, 7,306명이 바다자율정화활동에 나서 69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관 주도의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업 중 인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집하장 등 지정된 장소에 해양쓰레기 버리기, 불법 투기 금지 등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바다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5-13
  • 의령군, 지난해 대비 인구 증가...경남 유일 기록
    - 3만 명 무너진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증가 - 향후 10년 이후 지역 정주 의사...“경남 2위” - 지리상 ‘경남의 중심’을 활용한 ‘전화위복’ 다짐 - ‘의령형 청년정책 패키지정책’ 등 맞춤형 ‘핀셋 정책’이 주효 경남 의령군의 인구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소폭이지만 경남 자치단체에서 지난해 같은 시기 기준으로 인구가 증가한 곳은 의령군이 유일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22년 4월 말 기준 의령군 인구수는 26,381명으로 작년 말 인구(26,322명) 대비 59명이 증가했다. 의령군은 2012년 3만 명의 인구가 무너진 이후 매년 인구가 감소했는데.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늘어나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의령군은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로 귀결시킬 만큼 인구 늘리기에 모든 부서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도내 최초로 소멸위기 전담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구성하여 지방 소멸 문제에 있어 민첩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의령판 새마을 운동인 '의령 살리기 운동'을 펼쳐 인구감소에 절박한 심정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 ‘2021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 의령군민들은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향후 10년 이후 계속 의령에 정주할 의사가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령군의 인구증가에는 정책 수요자들인 가려운 곳을 세심히 살피는 '핀셋 정책'이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의령군은 노인 인구가 많은 고령화 도시로 사망자가 지속해서 증가해 인구 자연 감소가 워낙 컸다. 게다가 위치상 경남의 중심에 자리 잡은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교통의 편리함을 이용해 교육,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대도시로 전출하는 인구가 많았다. 이에 군은 '경남의 중심'이라는 의령군의 장점을 활용해 인구정책을 새롭게 쓰는 ‘전화위복’에 나서고 있다. 경남의 중심에서 나가기 쉬운 의령군이 아니라 어디든 들어 오기 쉬운 '가까운' 의령군을 홍보하고, 특정 세대·계층을 향해 정밀화된 정책을 내놓은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우선 청년 세대를 비롯한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400만 원, 30만 원으로 두 배 늘린 양육수당 등 파격적인 출산 장려 지원 혜택은 물론이고,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가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 반값 임대주택 사업, 청년 귀농인 창업 지원, 청년동아리활동지원 등 특색있는 의령형 청년정책 패키지 사업은 청년 사이에서 ‘고급 정보’로 통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와 경남도 교육청, LH, 의령군이 협업하여 임대 주택 제공,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의 이주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70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대의초에 이어 화정초까지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을 통해 폐교 위기의 초등학교에 20여 명의 학생이 입학했으며 학생들을 포함한 60여 명의 가족이 의령군으로 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대의초에 자녀를 보내고 의령으로 전입해 온 진기범(56) 씨는 “더 섬세하게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이 가능한 작은학교에 대한 관심이 컸다”며 “의령군은 인근 도시와 접근성이 좋다. 학교 교육 환경뿐만 아니라 의령에서의 생활 만족도도 대체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개관해 매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교육테마파크의 성공적 개관이 인구 소멸 위기를 푸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손님맞이’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미화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비록 59명이라는 작은 변화이지만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령군에 커다란 희망의 큰 수치”라며 “모두가 찾아오고 살고 싶은 의령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5-12
  • 경남도, 국토안전관리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무상 합동점검 실시!
    - 경상남도-진주시-국토안전관리원-주택관리사협회 합동점검 - 동진주아파트 주요 구조부 상태, 건축 마감재 상태 확인 등 -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무상 사전점검 지원, 올해 2,400세대 목표 경상남도는 지난 11일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위해 진주시 소재 동진주아파트에 대한 무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공동주택인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설물안전법(3종시설물) 또는 공동주택관리법(점검지원사업)의 관리대상 선정을 위한 사전점검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여 경상남도, 진주시, 주택관리사협회와 무상으로 합동 점검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 주요 구조부재의 상태 확인(침하, 균열, 철근부식, 외벽기울기 등) ▲ 건축 마감재의 상태 확인(옥상방수, 누수, 결로, 박리 등) ▲ 안전 위험요소 확인(난간, 비상대피시설 등) 등이다. 경남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서민 주거 안전을 위해 2020년부터 무상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499세대, 2021년에는 2,529세대를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점검대상은 지난 3월 수요조사를 거쳐 9개 시군, 39개 단지 2,353세대를 선정했으며, 선정기준은 도내 소규모 공동주택 중에서 준공 후 30년 경과한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비(非)의무관리단지였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향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방안에 참고하도록 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점검대상 단지별 안전점검 결과보고서를 경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시설 안전과 주거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5-12
  • 창원특례시, ‘창원시립미술관’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에 걸쳐, 제출된 총 32개의 작품이 심사대상이었으며, 당선작을 포함한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이소우건축사사무소(주)(김현수, 안영주)에서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업체 측은 ‘미술관 내부로 끌어들인 땅지세의 물리적 형상을 공간적 경험으로 치환함으로써 땅의 경험과 미술관 프로그램 이용이 통합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계의도를 밝혔다. 최우수상(2위)은 ㈜건축사사무소 빅(진태호), 오피스 경(권경은)의 공동응모작 ‘THRESHOLD’, 우수상(3위)은 지요건축사사무소(김세진)의 ‘공유의 고원’, 장려상(4위)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김상훈)의 ‘MUSEALISATION of Changwon hill’, 입선(5위)은 ㈜엄앤드이종합건축사무소(이민) ‘모두의 열린미술관’이 각각 수상하였다. 미술관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794-11번지 사화공원 내 23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5,530㎡, 지하1/지상3층 규모로 2022년말 착공과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립미술관 건립과 같은 문화·예술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여행
    2022-05-12
  •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도로교통공단 경상남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경상남도 교통안전 증진과 자치경찰제 발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중 도로교통공단 본부와 체결한 최초 협약 - 교통사고 근절과 사람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된 경남 기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는 11일 도로교통공단과 TBN 경남교통방송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로교통공단 본부와 체결한 첫번째 사례로,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에 명시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협약에 따르면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와 도로교통공단은 ▲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시책 개발 및 공유 ▲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정착 노력 ▲ 교통안전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및 TBN 경남교통방송을 통한 시책 홍보 ▲ 경상남도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한 홍보 및 자문 지원 등 경상남도 교통안전 증진과 자치경찰제 발전에 초점을 맞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와 도로교통공단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위원회에서 1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에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관련 자문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맡아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협약 이전부터 서로 긴밀히 협조해왔다. 김현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속히 정착되어 교통사고 근절과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가 정착된 경남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아울러, 경상남도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7월 1일 자치경찰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을 비전으로 하여 자치경찰 사무를 총괄하기 위해 작년 5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총 7명으로 학계와 법조계, 경찰 출신 등 각계의 의견을 균형 있게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사회
    2022-05-11
  •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시설 궁금하십니까?
    - 도내 공동주택 거주자의 소방·피난시설 등 안전정보 제공 -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 사례 등 정보 제공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3년간 우리 도내 공동주택에서 398건의 화재와 30명(사망 6, 부상 24)의 인명피해, 2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는 전체 화재의 5%, 인명피해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150만호의 주거유형 중 57%(86만호)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화재발생 시 층수가 높고, 계단 등을 통한 연기확산으로 대피에 어려움이 있어, 아파트별 화재안전시설의 활용한 초기대응과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경남소방본부에서는 도민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피난·소방시설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홈페이지)을 제작 구축하였다. * http://www.gnfire.go.kr/wooriapt/main.do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 간 창원시를 제외한 도내 모든 공동주택 2,590개단지 7,800개동을 대상으로 피난·소방시설을 촬영하고, 시설별 체험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경남소방본부 누리집(홈페이지)의 참여마당(우리 아파트 화재안전체험)을 클릭하고 아파트 이름 또는 신주소를 입력하면 아파트 전경, 옥상형태, 옥상출입문 위치, 옥상출입문 재질, 피난기구,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설비 등 화재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사용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미리 알고 있으면 화재안전에 도움이 되는 안전알리미(카드뉴스)를 통하여 생활안전을 실천할 수 있게 하였다. 경남소방본부는 이와 더불어 아파트 입주민들이 쉽게 누리집(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ev승강기 내부 또는 동별 출입구에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qr코드를 제작·부착할 예정이다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도민이 화재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를 통해 거주공간 주변의 피난·소방시설 사용법을 숙지하고, 피난에 장애물은 없는지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 생활
    2022-05-11
  • 경상남도, 도민 복지욕구 심층분석 결과 발표
    - 13일, ‘지역복지의 수요·자원 조사 분석 및 과학복지 모델링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경남도민, 고용→교육→주거→기초생활유지 순으로 정책 우선순위 높게 나타나 - 노인 45.4%, 장애인 74.1% 최근 1년 이내 ‘이동·외출의 어려움 겪은 적 있다’ - 조사결과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에 탑재, 복지정책 수립에 반영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오는 13일 도정회의실에서 ‘지역복지의 수요·자원 조사 분석 및 과학복지 모델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민들의 복지욕구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용역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수요자 중심 복지정책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5월에 착수했으며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6주간 도내 6,007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시·군별 인구 특성을 반영하여 무작위 추출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신체건강 등 13개 영역에 대한 1:1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 경상남도와 경남연구원은 그간 복지정책을 돌아보고 현재의 복지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펼쳐나갈 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도민들의 욕구를 지역별, 분야별로 분석하는 거시적인 연구를 마무리 하고 있는 셈이다. 향후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이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며, 분야별 중점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분석된 분야는 13개 영역인데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신체건강, 기초생활유지, 가족 및 사회관계, 보호·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 및 권익보장, 문화·여가이다. <도민들의 복지정책 우선순위> 영역별 정책 시급성과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체감도를 바탕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도출한 결과, ‘고용’, ‘교육’, ‘주거’, ‘기초생활 유지’ 등의 순으로 정책 중요도가 확인되었다. * 정책 우선순위 : (1위) 고용, (2위) 교육, (3위) 주거, (4위) 기초생활 유지, (5위) 정신건강, (6위) 문화·여가, (7위) 보호·안전, (8위) 아동돌봄, (9위) 장애인돌봄, (10위) 신체건강, (11위) 법률 및 권익보장, (12위) 노인돌봄, (13위) 가족 및 사회관계 분야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정책 우선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고용’의 경우 ‘원하는 일자리 부족(62.5%)’, ‘취업·창업 정보 부족(54.3%)’, ‘나이·성별·장애를 이유로 한 취업제한(52.2%)’, ‘취업·재취업 준비 비용 부족(46.5%)’, ‘열악한 근로여건(45.8%)’, ‘도산·폐업등으로 인한 일감부족(43.5%)’, ‘창업자금 부족(40.3%)’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지원 서비스 중,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서비스’의 경우 인지도, 이용경험이 모두 낮지만 향후 이용 의향은 높게 나타남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서비스 : 국가·지자체 제공 서비스 인지 여부(18.0%), 이용경험(1.1%), 향후 이용의향(46.1%) 아동돌봄과 관련해서는 ‘양육비 지원’과 ‘양육 관련 정보 및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아동이 있는 가구 중 60.8%가 최근 1년간 ‘양육비 부담을 경험했다’고 응답하였으며, 양육비 지원에 대한 향후 이용 의향 역시 71.4%로 높게 나타났다. ‘양육관련 정보·기술 지원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인지도(41.7%)’와 ‘이용경험(6.0%)’에 비해 ‘향후 이용의향(63.1%)’이 매우 높게 나타나 관련 서비스가 강화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인돌봄 관련 어려움 경험 정도는 ‘이동 및 외출의 어려움’이 45.4%, ‘가사 활동의 어려움’이 44.0%로 높게 나타났으며, 응답자 약 80%가 개인위생 관리 지원, 가사 지원, 이동 및 외출 지원, 응급상황 대처 서비스, 돌봄 비용 지원에 대해 향후 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현재 서비스 이용 경험은 10% 전후에 그쳐 앞으로 노인돌봄 정책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 노인 돌봄 관련 서비스 이용경험 : 가사 지원(13.0%), 개인위생 관리(12.0%), 이동·외출 지원(10.1%), 응급상황 대처(10.0%), 돌봄 비용 지원(9.2%) * 향후 이용의향 : 응급상황 대처(82.1%), 가사 지원(82.0%), 돌봄 비용 지원(81.4%), 이동·외출 지원(81.2%), 개인위생 관리(80.3%)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현재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이동 및 외출의 어려움’ 경험 정도가 7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사활동의 어려움(72.7%)’과 ‘신체 및 정신적 부담(72.4%)’이 그 뒤를 이었다. 도민들의 일반적인 삶의 만족도에 대한 조사 결과, 현재의 삶의 질 수준은 3.37점(5점 만점),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생활환경 3.49점, 현재 거주하는 주택 3.48점, 타 지역과 비교할 때 거주환경 만족도 3.44점으로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 간 불균형 심각성 정도는 의료시설 및 서비스가 4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자리(38.5%), 교육 시설 및 서비스(28.9%), 문화여가 시설(28.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로는 ‘대인관계·사교적 활동의 어려움(81.1%)’, ‘학업적 어려움(75.7%)’, ‘문화·여가 활동의 어려움(70.2%)’, ‘아동에 대한 추가 돌봄의 필요성(68.5%)’ 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복지자원 조사 결과 경상남도와 경남연구원은 본 용역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9,486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이용자 수, 종사자 자격보유 현황, 자원봉사자 참여도, 시설별 제공서비스 종류와 사업량 등을 조사하였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장애인 시설의 경우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 체육·수련시설 등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특히 장애인은 노인보다도 이동수단 활용 등 이동이 어렵기때문에 주거지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균형적 시설 배치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유형은 사회복지관으로 나타났으며, 여성가족 관련 복지시설 중 한부모가족 지원, 가정폭력 및 성폭력, 성매매 여성에 대한 시설은 서비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건강복지시설의 경우 타 유형의 사회복지시설과 비교할 때, 제공서비스의 종류 및 범위가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상담 서비스로 전문화, 특화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점차 정신건강 욕구가 보편화, 다양화됨에 따라 서비스의 대상과 종류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정신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이 매우 부족하며, 타 시·도와 비교할 때도 매우 열악한 수준으로 정신재활서비스 기관의 대폭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 6월부터 복지자원 조회서비스 제공 복지 수요·자원조사 결과는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에 등재하고 주기적으로 현행화하여 도민들이 손쉽게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6월부터 인터넷 검색창에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을 검색하면 누구나 지역별 인구 변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복지시설,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 도내 18개 시·군의 13개 복지 분야별 수요·공급 현황을 분석한 ‘복지 수요-공급지수’를 열람할 수 있다. *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빅데이터 분석]→[보건·복지·환경]→[특성별 인구 현황],[지도 위의 복지시설], [지역주민 욕구조사], [복지수요와 공급] 우선, 도내 인구현황은 노인(65세 이상), 영유아(0~5세), 아동·청소년(6~18세), 등록장애인, 외국인주민, 한부모가족,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도 전체 및 18개 시·군의 10년간 변동 내역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9,486개소)에 대해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하여 위치 및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구현하였다. 시설명을 몰라도 검색에 어려움이 없도록 ‘입소시설’, ‘이용시설’, ‘노인’, ‘장애인’ 등 찾고자 하는 시설의 특성을 통한 검색도 가능하도록 검색창을 구성해 검색한 시설의 지도상 표지점으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하면 시설종류, 제공서비스, 연락처 등 해당 시설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6주간 도내 6,00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도 열람할 수 있다. 13개 복지영역에 대한 ‘어려움 경험 정도’와 ‘서비스 필요성’을 누적 가로막대 좌·우에 표시하여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복지 영역별 ‘정책 시급성(x축)’과 ‘노력 체감도(y축)’, 5대 복지분야에 대한 ‘수요지수(x축)’와 ‘공급지수(y축)’를 4분면에 표시한 그래프는 시·군별 비교 확인이 용이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 5대 복지분야 : 노인, 보육, 빈곤층, 아동, 장애인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이 원하는 사회보장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수요파악과 복지자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과 연계하여 다량의 복지데이터를 수집·분석·유통할 수 있는 종합복지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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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문재인 전 대통령 "여러분 덕분에 저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여러분 덕분에 저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지지자들에게 "저는 어제 아주 멋진 퇴임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0일 울산역 고래광장에는 약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했으며, 지지자들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풍선이나 파란색 바람개비 등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가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보고 환호했다. '성공한 대통령 문재인', '지난 5년 행복했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문 전 대통령 사진으로 만든 피켓도 눈에 띄었다.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계속 연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도 받지 못한 아주 아름답고 감동적인 퇴임식을 선물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덕분에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약속드렸던 대로 제 살던 동네로 돌아왔고 또 약속드린 대로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훨씬 부유해졌다"며 "우리 두 사람 나이도 더 먹었고 제가 살 집은 마당도 넉넉하고 텃밭도 넓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반려동물들을 잘 돌보면서 아내와 함께 농사도 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에도 자주 가면서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실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시간 나면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것"고 다짐했다.
    • 정치/행정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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