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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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공무원노조, 7년 만에 단체교섭 요구안 제출
    - 21일 경남도청, 요구안 전달식 개최... 성실 교섭 추진 합의 - 전 조합원 의견 수렴 거쳐 3월 정기대의원대회서 최종 요구안 확정 - 주4일제, 전 직원 다면평가 등 근무조건과 조직문화 개선에 초점 - 박명균 부지사 “성실히 협의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진희)은 21일 도청 행정부지사 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상남도와 성실한 교섭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18년 협약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변화된 행정 환경과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조는 2024년 10월부터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3월 14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최종 요구안을 확정했다. 교섭안에는 △주4일제 근무 도입, △자기계발휴가 및 특별휴가 확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항과, △전 직원 대상 다면평가 도입,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조치 등 조직문화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실무사무관제 실시, △복지포인트 물가인상률 반영, △건강검진 매년 실시 등 근무환경과 복지 강화를 위한 요구도 담겼다. 한진희 위원장은 “행정 환경의 변화와 구성원들의 달라진 요구를 반영해 7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이번 단체교섭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직된 조직문화와 낮은 보수로 청년들이 공직을 떠나고 있는데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서는 조합원들의 뜻과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중요한 문서로, 조직 내 신뢰와 상생의 토대를 다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법령과 제도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실히 협의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와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정치/행정
    2025-03-21
  • 경남도립미술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야간 개장 운영
    - 평일 낮에 전시관람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야간 개장 프로그램 - 예술융합을 시도하는 ‘음악공방’팀의 공연과 전시해설도 함께 마련 - 6월 15일까지 미술관 모든 전시 무료관람 실시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오는 26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야간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정규 개장 시간이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3월 26일, 4월 30일, 5월28일 등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하며. 야간 개장에 따른 사전 신청은 없으며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야간 개장은 평일에 전시관람이 어려운 도민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에서 전시관람과 전시해설은 물론 음악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음악공연은 경남예총(회장 조보현)과 협업하여 예술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여 ‘음악공방’팀이 맡았으며,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이 끝나면 미술관의 전문 도슨트와 함께 전시해설 투어를 할 수 있다. 박금숙 관장은 “이번 야간 개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은 열린 미술관, 모두를 위한 미술관으로 평일 낮시간에 전시 관람이 어려운 도민들께서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전시와 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개최된 전시《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와 《더하고 나누고》는 6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문화/여행
    • 문화
    2025-03-21
  • 경남도, 산불 방지 총력 당부... 유관기관 협력 강화
    - 20일, 오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산불대책 영상회의’ 개최 -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 참석... 산불 현황 공유 및 대응 방안 논의 - 현재 진화 중인 사천 산불 신속한 대응과 총력 진화 당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경남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일 오후 5시, 재난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시군 부단체장 산불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3~4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별 산불 현황을 공유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및 순찰 강화,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체계 구축,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강화, △산불 발생 시 주민 대피체계 점검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현재 진화 중인 사천 산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총력 진화를 당부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사천 산불 진화상황을 보고받은 후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일몰 전까지 주불진화가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각 시군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실시해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도민들에게 불법 소각 금지와 산불 신고 협조를 요청하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8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3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추진하며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생활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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