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경제/산업/농업
Home >  경제/산업/농업

실시간 경제/산업/농업 기사

  • 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참여기업 발굴・지원
    - 사회적경제기업 동반 성장 및 경쟁력 강화 도모 - 공동 사업 모델 단계별로 연합체당 4백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원 - 5월 8일까지 모집, 사업설명회와 지역별 상담회 실시할 계획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지원사업’은 경상남도가 자체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동 사업 모델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구성한 연합체(컨소시엄)의 공동 사업 모델을 구체화한 팀에 대하여는 시제품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사업화 비용으로 각 1억 원까지 지원하고, 공동 사업 모델을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초기 단계의 연합체(컨소시엄)에 대하여는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연구, 교육, 회의 등 비용으로 각 4백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오는 6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목적 및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후 진주시, 김해시에서 지역별 상담회를 실시하여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제출 서류 등 안내 및 기업들이 구상한 사업모델의 구체화 방향 등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5월 8일까지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에 전자우편(mdse@moducoop.com)으로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모집일정은 도 누리집(www.gyeongnam.go.kr) 및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누리집(www.moducoop.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 지역먹거리 바로요리세트(밀키트)를 활용한 돌봄 요리 프로그램 ▲ 인공 지능 기반 휠체어 사용자 맞춤 정보제공 앱 ▲ 친환경 농가마을 체험 관광 프로그램 등 협업 모델을 발굴했다. 특히, 협업모델 지원 사업비 8천만 원을 지원받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등 하동 대표 사회적경제기업 4곳은 협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실버푸드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여, 영양 밥바, 양갱, 영양죽, 녹차음료의 구성으로 음식물을 씹기 어렵거나 소화가 불편한 고령자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영양식 꾸러미를 제작하였다. 이후 ㈜에코맘 팀은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통해 꾸러미를 판매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약 1억 원 이상의 매출액 증대 성과를 거두는 한편, 노인요양시설 등에 꾸러미를 기부하는 등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이 사업에 도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4-02
  • 경상남도, 2022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
    -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도내 기계 분야 중소기업 6개사 대상 경상남도는 ‘2022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MTA Vietnam 2022)’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는 2003년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하여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 바이어가 꾸준히 참가하는 유력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도내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하여 1천 8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에서 사흘간 열리며, 경남도는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www.gyeongnam.go.kr/trade)’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기계 분야 수출 중소 6개 사로, 참가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료와, 통역료, 편도 항공료가 지원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하는 만큼, 베트남 지역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도내 기계 업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람회 참가 신청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055-211-3495)나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055-259-3473)로 연락하면 된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28
  • 경상남도, 2022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 참가 기업 모집
    - 7월 개최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2022 판버러 에어쇼 참가 -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항공 분야 중소기업 10개사 내외 모집 ( 2019년 파리 에어쇼 참가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는 ‘2022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는 항공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 판버러에서 개최된다. 판버러 에어쇼는 지난 1920년 영국 헨던에서 열린 공군 에어쇼를 모태로 하는 행사로서, 1948년부터 런던 인근 판버러로 옮겨 개최한 이래 파리 에어쇼와 더불어 가장 권위있는 항공·방산 분야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1962년 이후 짝수 해 7월마다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행사에는 52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여 1,920억 달러 규모의 계약 실적을 거두었다. 참가 대상은 경남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 10여개 사로, 경남도는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www.gyeongnam.go.kr/trade)’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최종 선정되는 업체에는 부스 임차료, 편도 항공료, 통역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중소벤치기업과(055-211-3495) 또는 경남테크노파크(055-853-6823)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판버러 에어쇼는 2020년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되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판버러 에어쇼 참가가 도내 항공업계의 성장과 사천 항공국가산단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첨부: 2019년 파리 에어쇼 참가 사진
    • 경제/산업/농업
    2022-03-28
  • 항공우주청 최적지는 서부경남! 세계7대 항공우주강국으로 도약!
    - 윤석열 당선인 지역공약,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유치 추진 - 경남 항공우주기업 대표 73인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치 건의문 전달 (사진=픽사베이) 경남에 소재한 항공우주기업 73개사에서는(한국항공우주산업(주) 외) “항공우주청의 서부경남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 14개 기관에 전달하였다. 경남은 항공산업 생산 실적 점유율이 2020년 기준 68.1%, 우주산업 생산실적 점유율은 43.3%에 달하는 항공우주 산업의 중심지로, 서부경남에서 소재한 73개사 항공우주 제조기업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항공우주청’의 최적지는 서부경남임을 밝히며 공약 이행을 촉구하였다 항공우주기업 73개사는 건의문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 항공우주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정부 전담 조직인 ‘항공우주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서부경남은 항공우주산업의 70%가 집적되어있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심장으로 산∙학∙연(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세라믹기술원 등) 클러스터가 잘 형성하고 있고, 올해 완공 예정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구축으로 제조 및 핵심기술 개발인프라가 더욱 튼튼하게 형성될 예정이므로 서부경남만이 항공우주청 설치의 최적지임을 주장하였다. 이와 관련 경남항공우주산업교류회 김태화 회장(한국폴리텍대학 교수)도 “세계 7대 항공우주강국 실현을 위해 항공우주청의 신설이 꼭 필요하며, 그 중 서부경남은 항공우주산업의 최대 집적지로 산․학․연․관이 조화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항공우주청 설립의 최적지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우주청 설립은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경남지역 핵심 공약 중 하나로서, “서부경남 항공우주청 설치”를 지난 대선기간 동안 수 차례 선언한 바 있다. 건의문은 인수위를 비롯하여 청와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총 7개 부처와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등 정당대표, 경상남도지, 경상남도의회 등에 전달되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26
  • 김해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열람 의견 접수
    - 22일부터 20일간 26만여 필지 대상김해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열람대상인 26만4,653필지는 시 전체 필지의 97.18%에 해당되며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되었다. 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및 경남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시청 토지정보과에 전화문의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하여 시청 토지정보과, 장유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의견제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 여부와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등을 재검토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올해 김해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8.51%로, 도내 평균 상승률 7.83%보다 높다.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반드시 지가 열람을 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의는 김해시청 토지정보과(☎055-330-3751)로 하면 된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25
  • 창녕군, 체계적인 계획수립으로 명품 도시 도약
    - 비도시지역 성장관리계획 수립, 도시재생 본격 사업추진 - ▲비도시지역 성장관리계획 수립으로 계획적인 개발 유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비도시지역 중 난개발 우려가 높은 계획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계획관리지역에는 주거와 공장이 혼재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지는 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개발 압력이 높고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한다. 지정 시 기반시설 설치, 건축물 용도․밀도 등의 계획을 수립해 비도시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올해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공람, 의회 의견청취, 군 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말까지 계획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사업추진 군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창녕읍 교하리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마을주차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시행, 도시재생뉴딜 교하복합거점 건립 기획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주택 외부 리모델링, 교하마을 집 수리단 운영,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 일자리 꿈터 건립, 교하 복합거점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도 선정돼 ‘창녕군 청년센터’를 건립한다. 지역 맞춤형 청년 인재를 육성해 지역 청년들이 군내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추진 도시계획시설의 장기미집행에 따른 민원 해소와 시가지 교통 원활을 위해 올해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개소 도로개설 및 보수공사 등을 추진한다. 그중 대합일반산업단지~대합미니복합타운간 연결도로는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계해 추진 중인 대합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 등 주변도로와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대합일반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셉테드 기법을 이용한 안심골목길 조성 군은 지난해 창녕읍 학천길, 영산면 영산새싹길, 남지읍 남고길에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억으로 CCTV, 보안등, 도로표지병, 벽화 등을 설치해 불량주거지역을 범죄예방 환경설계기준에 맞는 밝고 깨끗한 거리로 변화시켰다. 올해도 인근지역에 사업을 추진해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이나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예정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24
  • 김해시, 2023년 편성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 청년참여형 신설로 다양한 목소리 반영 기회 확대 - 김해시는 2023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5월 15일까지 집중 공모한다. 총 30억 규모의 제안사업을 공모하며, 시민 누구나 예산 편성을 바라는 공익성 사업을 제안할 수 있고 특정단체 지원, 보조사업, 영업 및 판매목적 사업, 일반 행사성 사업 등은 제외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청년참여형 사업을 포함하여 △일반 시민이 시 전체 발전을 위해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사업과 △읍·면·동 주민이 지역밀착형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지역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주민자치형 사업으로 구분된다. 5월 15일까지 접수한 제안사업은 6월에 사업부서의 적정성 검토를 거친 후, 8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전자투표로 사업을 선정하고 12월에 시의회 의결로서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우리동네 안전길 만들기, 율하2지구 솔마루공원 휴식시설 및 운동기구 설치 등 총 35건 23억2천6백5십만 원을 선정하여 올해 예산에 반영하였다. 한편, 김해시는 제안사업 공모뿐만 아니라 참여예산학교, 예산낭비감시단 운영,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중심의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역의 살림살이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청년을 위한 분야가 신설된 만큼 다양한 목소리가 참여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24
  • 의령군, 30년 묵은 의령 농공단지...정부사업 선정으로 대변혁 시작
    산업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구룡단지, 봉수단지 선정 전국 최초 2개소 동시 선정, 전례 없는 쾌거 달성 100억 투입해 노후된 농공단지 ‘신(新)활력 농공단지로 탈바꿈’ 오태완 군수 "농공단지를 소멸 위기 극복하는 새판으로"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의령 미래 산업 50년 명운을 결정하는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농공단지 활성화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의령군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2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전국 최초로 2개소가 동시에 정부사업에 선정됐다. 의령군은 지난해 8월 오태완 군수가 '의령형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공언한지 일 년도 되지 않아 성과를 보이자 고무된 분위기다. 오 군수는 수차례 "농공단지 활성화의 성패가 의령 미래 50년 명운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구룡·동동농공업단지와 부림·봉수농공단지 2개소가 모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24개 후보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지가 선정됐고, 전국 자치단체에서 2개소가 동시에 선정된 곳은 의령군이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4년까지 구룡공업단지와 봉수농공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가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에는 각 농공단지의 근로자 수요에 맞춘 시설구성으로 기숙사, 편의점, 헬스장, 세미나실 등이 포함된 주거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을 총망라한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시설들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근로자와 지역민과의 소통의 촉매제로 삼을 방안이다. 의령군은 위치상 경남의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큰 장점이 있음에도 주변 인프라 부족, 노후화 등 농공단지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였다. 특히 주거시설과 생활 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30%가 넘는 근로자가 타 지역에 거주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소멸위기에 놓인 지역 현실을 직시하고, 산업부의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맞은 철저한 준비를 했다. 의령군은 복합문화센터건립을 앞세운 '농공단지 활성화'에 근로자 대상 맞춤형 준비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이미화 부군수를 단장으로 산업부를 방문, 사업추진 방향 모색 등 선제적 대응으로 의령군의 발전 가능성과 추진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후 관내 기업체 간담회를 통한 활성화 의견수렴,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1월에는 경남도 경제부지사와의 입주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주선하는 등 농공단지 대변혁을 위한 사전작업에 충실히 나섰다. 이와 동시에 경남도와의 사전컨설팅,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의령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노후된 농공단지가 '신(新) 활력 농공단지'로 탈바꿈 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의령군의 전반적인 산업 위축과 부족한 생활 인프라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인력수급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 시켜 기업이 유치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 산업구조를 정착시킬 것으로 보고 만반의 사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선정되고 시작을 알린 대표적인 두 사업을 농공단지 활성화와 연계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각오이다. 지난해 의령군은 30년 숙원사업인 국도 20호선 의령~정곡간 4차선 확장 공사의 정부사업 선정과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1분 거리의 의령IC 바로 옆에 10만 평 규모의 부림일반산업단지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의령군은 구룡·동동농공단지를 경남내륙 중심부에 위치하고, 국도20호선 건설 사업 추진으로 인한 발달된 교통 접근성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림·봉수농공단지는 인근에 조성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의령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전초기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자체 예산 7억을 투입해 농공단지 활성화에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노후 주차장을 정비하여 주차면수를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장치,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쾌적한 근로환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하여 노후단지의 회색 이미지를 탈피, 젊고 활기찬 단지거리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작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의령군 중소기업 작업복 공동세탁소 2개소를 더욱 확장 운영해 노동자 근로환경개선과 복지증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는 “조성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렇게 큰 규모의 정부지원 사업 선정은 처음이라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며 “주거·편의시설 부재로 청년인력들의 근무 기피가 심각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 근로자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최대의 두 도심지 의령읍과 부림면에 각각 들어서는 복합문화센터가 의령군 미래를 쌍끌이 할 것"이라며 "농공단지가 인구 유입의 효자로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새 판으로 잘 짜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