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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연구원 ‘초고령 사회 대비, 간병부담 완화 정책 확대 필요’ 브리프 발간
    - 초고령 사회 의료·간병 서비스 수요 증가 - 돌봄 제공자 다수가 자녀 또는 배우자로 가족 돌봄 부담 큼 - 공적 간병간호 시스템 확대 및 돌봄제공자 지원 이뤄져야 경남연구원은 6월 23일 브리프를 통해 “초고령 사회 대비, 간병부담 완화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박선희 연구위원과 강명진 전문연구원은 초고령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의료·간병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장기요양노인의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 중 다수가 자녀(며느리, 사위포함) 또는 배우자로서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 중 치료가 필요한 간병·돌봄 수요가 발생하게 될 때 가족이 일차적으로 그 부담을 안게 되며, 장기간 간병으로 인한 극단적인 경제적·심리적 부담은 ‘간병파산’ 또는 ‘간병살인’과 같은 비극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적 간병간호 시스템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경남형 간병지원 사업 ‘경남 365 안심병동’ 사업의 확대 및 간병가족 돌봄제공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2022년 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894만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7.3%이다. 경남의 고령화율은 이보다 약간 높은 18.6%로 2021년 8월 이후 거의 매달 0.1%씩(약 330명)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2000년 이후 질병이나 사고로 아프거나 다치는 등 간병과 돌봄이 필요한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경남의 경우,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이 간병 등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가 63.3%로 높게 나타났고, 노인 뿐 아니라 전 세대로 확장했을 때, 환자에게 필요한 사적간병 수요 중 88%는 환자의 가족으로부터 제공받고 있어 가족 간병 부담이 매우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시행중이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경남도는 65세 이상 고령자, 또는 저소득층(의료급여대상) 등에 대해 간병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 말 기준 68개 병실 366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간병서비스 이용 대상과 병상 수를 더 적극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인 간병통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사적 간병부담 수준에 대한 정확한 추계가 어렵고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가 부족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남 가족돌봄 실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자체 통계자료를 구축해 간병서비스 개선 및 확대 방안 기초자료 확보가 필요하다. 박선희 연구위원은 “일본의 경우 간병부담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간병퇴직’을 막기 위해, 간병휴직 기간을 늘리고 급여까지 제공하는 사례”를 언급하면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관련 통계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간병지원 정책을 확대·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가족 돌봄제공자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종합적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회
    2022-06-23
  • 창원특례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취임식’참여 신청 받는다
    창원특례시는 7월 1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되는 ‘제8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취임식’에 참여할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창원특례시장 취임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6월 23일까지 창원특례시 홈페이지 취임식 참여 희망 코너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창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인이 되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창원특례시장 취임식을 만들고자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창원특례시는 참여 신청한 시민에게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 사회
    2022-06-22
  • 한 끼 뚝딱! 간편식 제조․판매 위반행위업소 6개소 적발
    - 간편식 인기에 영업주의 팽배, 안일한 식품안전관리 인식도 덩달아 늘어 - 한우 양지가 알고 보니 앞다리, 설도...식육부위 거짓표시 판매업소도 적발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가정간편식(밀키트) 제조․판매업소 등 31개소를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 미신고 영업 3개소 ▲ 유통금지 위반 1개소 ▲ 생산․작업기록에 관한 서류 및 원료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 1개소 ▲ 식육부위 거짓 표시 1개소를 적발하여 위반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미신고 영업으로 적발된 3개소는 유통전문판매업 및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제조가공 및 식육가공 업소에 의뢰해 양념육 소스, 갈비탕, 바지락칼국수 등 즉석조리식품을 제조․가공한 후 자사 상표로 표기해 온라인 판매와 함께 직접 운영하는 3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납품하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가 있다. 그 외에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타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제품을 유통한 사례와,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작업 및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관한 서류를 일체 작성하지 아니하고 제품을 생산하여 가맹점에 판매한 사례가 적발되었다. 또한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우 앞다리와 설도 부위를 매입한 후 한우 양지로 거짓 표시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지를 공급하는 것처럼 속여서 판매한 식육판매업소도 단속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김은남 도 사회재난과장은 “가정간편식 유통의 증가, 식재료 가격 등 물가 상승이 계속됨에 따라 무신고 영업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었고, 이는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영업주의 안일한 인식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등을 통한 유통 식품 소비 증가에 따라 위생 및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2-06-22
  • “괜찮아YOU” 119가 당신의 마음을 들어 주겠습니다
    - 도 소방본부,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놓인 도민 신고 대처 능력 강화 - 외부 전문가 초빙해 119종합상황실 수보요원 80여명 대상으로 교육 진행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이달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19종합상황실 수보요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현장 소방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 신고·접수 단계 시 위기 상태 파악 및 대처 방법 ▲ 자살 시도자의 특징 ▲ 자살 위험 징후 ▲ 정신질환자 증상별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선 도민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119수보요원인 경우가 많다”며 “신고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향후에 지속적으로 “자살위기 현장 소방대응능력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광역(지역) 자살예방센터와 지속적으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교육 및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사회
    2022-06-21
  • 믿고 맡길 수 있는 경남 보육환경 ‘부모모니터링단’이 만듭니다!
    - 경남도, 17일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단원 교육 실시 - 1,066개소 현장 모니터링으로 보육환경 개선 기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부모모니터링 위촉 단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처음으로 경남도가 주관한 부모모니터링단 대면 교육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어린이집 현장 모니터링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어린이집 이용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어린이집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경남지역 부모모니터링 단원은 총 85명으로, 이번 대면 교육에서는 사업내용, 부모모니터링단 활동 지침, 급식, 위생, 안전 등 분야별 모니터링 지표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한 부모모니터링단은 실습 이후 본격적으로 모니터링에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 현장 모니터링 대상 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의 50%인 1,066개소이다. 경남도는 부모모니터링단의 현장 모니터링 및 컨설팅이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어린이집과 부모 간 소통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숙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모니터링단원들이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린이집과 부모의 신뢰 관계 형성을 통해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6-20
  • 2022 경상남도 정신건강연구 심포지엄 개최
    - 17일, ‘연구 결과를 통해 바라본 경상남도 정신건강서비스의 방향성’ 주제 - 정신건강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참석해 연구 발표 및 토론 진행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2022 경상남도 정신건강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구 결과를 통해 바라본 경상남도 정신건강서비스의 방향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정책 개발을 위해 2021년에 진행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1,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기조강연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진아 센터장의 ‘국가차원에서의 정신건강복지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사회환경적 결정요인 분석결과에 따른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모델 개발(광주대학교 박종호 교수) △경상남도 정신건강복지 지역계획 수립(경남연구원 박선희 연구원) △ 경상남도 정신질환자의 탈원화 및 자립을 위한 통합정신건강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방안(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서경선 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2부는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한 정신건강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경상남도 정신건강서비스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이태영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서비스 수요에 대한 대응전략과 지역적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정신건강사업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오늘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잘 반영하여 도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도민의 많은 참여를 위해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하였다.
    • 사회
    2022-06-17
  • 사랑을 나누는 헌혈, 경남도와 함께해요!
    - 17일, 경남도청 본관과 진주 서부청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 올해 3번째 단체 헌혈, 헌혈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하며 동참 경남도는 17일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와 도내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도청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어 헌혈자원봉사에 동참했다. 경남도청 본관과 서부청사에서 도청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경남혈액원 헌혈차량 3대(본청2, 서부청1)를 준비해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과 도민들에게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졌으며, 간 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등 혈액검사 10여 종도 무료로 가능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경남도는 매년 연 5회 이상의 단체 헌혈 행사를 열어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40명이 헌혈기부문화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 3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헌혈자의 날(매년 6월 14일)’이 있는 6월에 열려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헌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전하며, “개인은 가까운 헌혈센터에 방문하시고, 공공기관 등 단체에서는 단체 헌혈행사 등을 통해 헌혈봉사활동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회
    2022-06-17
  • 양산시, 내달 7일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고충민원 현장상담 진행 양산시는 오는 7월 7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산비즈니스센터 1층 전시관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이해 당사자를 중재하여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에 진행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양산뿐만 아니라 인근 밀양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행정, 부패신고, 생활법률, 사회복지, 노동,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6월 24일(금)까지 양산시청 감사담당관실 또는 양산시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신청서 작성(사전예약제로 운영)이 가능하며 부득이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은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평소 생활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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