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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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닥터버스’ 도민건강 지키기 나선다!
    - 3월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28회 운행 -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전문 진료과 없는 28개 지역 대상 - 의료취약지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28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3~4회씩, 1회당 약 50명에게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일정은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20일) 통영시 ▵(27일) 거창군 (4월) 고성군, 함안군, 함양군, 하동군 ▵(5월) 산청군, 김해시, 의령군 (6월) 거제시, 창녕군, 김해시, 합천군 순으로 상반기 총 14회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00~13:00 제외)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고, 첫 번째 검진인 남해군 닥터버스 검진 장소는 이동면복지회관이다. 검진인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1명이며,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세 가지이며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검사 등 실시한다.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249-1619)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닥터버스를 통해 1,462명에게 검진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 중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100점 기준)’의 결과를 얻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정치/행정
    2025-03-10
  • 경남도,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개최
    - 도내 24개소에 1,720여 명이 참여 봄철 산불예방 대대적 홍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일 도내 주요 등산로 등 24개소에서 도·시군 산림부서와 소방, 산림조합, 국립공원관리소 등 산불 관계자 1,7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특히, 이날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도 캠페인에 참여해 숲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가 되었으며, 장기적으로는 산림 보호에 앞장서는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3.1.~4.30.)’을 맞아 논·밭에서의 영농부산물 소각, 입산객 실화 등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산림인접 마을과 산불 다발지역은 직접 찾아가 산불 예방 홍보를 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경남지역 산불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봄철 3~4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7.7건으로 전체 산불의 38%가 3~4월에 집중됐다. 특히, '22년~'23년 합천과 하동 대형산불이 3월에 발생하여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산불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림자원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산림 인접 논·밭에서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입산자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8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3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는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제/산업/농업
    2025-03-10
  • 경남도, ‘안심경남 365’추진
    - 30년 경과 주택 등 소규모 노후 시설물 대상 찾아가는 무료 안전점검 - 생활 속 위험요소 사전 점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노후 소규모 주거시설과 생활 주변 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는 ‘안심경남 365’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단독주택 등 소규모 건축물 등은 법적 의무 점검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관리주체가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경남도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노후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무료 안전 점검 대상은 △3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 △4층 이하의 공동주택(연립 포함) △석축, 옹벽 중 구조적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이다. 특히 건축물의 기울어짐, 주변 지반 침하 등 구조적 위험이 발생한 노후 건축물을 우선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다만,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관련 없는 단순 누수·균열,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의 의무 점검을 받는 시설물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와 시군·민간 전문가(구조기술사)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기둥·보·내력벽 등)의 균열·변형 여부 △옹벽과 석축의 기울음·균열 여부 등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필요할 경우 보수·유지 관리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심경남 365’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물주나 관리주체는 점검 대상 소재지의 시군 안전 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창덕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사회
    2025-03-07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기업체 급식소 불량 식재료 단속
    - 영양사, 조리사 미고용 기업체 집단급식소 중점 - 미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둔갑,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단속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6주간 도내 기업체 집단급식소* 등 2,180곳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 기획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업체 집단급식소 현황 : 1,341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839개소 (2024. 12.말기준) 이번 단속은 영양사, 조리사가 고용되지 않은 기업체 집단급식소를 중점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미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영양사, 조리사 미고용 △무표시 제품사용 △보존식 미보관 △위생적 취급기준위반 등이다. 대부분 기업체는 집단급식소* 설치로 영양사가 식재료 검수부터 급식까지 위생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영양사 의무 고용에 해당하지 않는 급식 인원 1회 100인 미만 급식소다. 관리자 부재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기업운영 원가절감 등에 따른 불량 식재료 이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도 특사경이 신규 기획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집단급식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1회 50명 이상 특정 다수에게 지속적 식사 제공 *영양사 의무고용: 집단급식소 설치 운영자(단, 100명 미만 산업체는 제외) 도 특사경은 집단급식소에서 사용되는 식재료가 소비기한 임박한 제품을 구입하는 등 식품위생 상 우려가 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판매·제조업까지 추적 단속을 끝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무표시 제품을 사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조리하여 판매·제공하는 자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기업체 집단급식소의 불량 식재료 사용을 근절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겠다"며 "급식소 운영업체들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식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행정
    2025-03-07
  • 주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창녕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
    - 6일, 창녕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서 여섯 번째 ‘도민 상생토크’ 개최 - 대합일반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고향사랑기부 개선 등 다양한 제안 - 박 지사 “대합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최선 다할 것” - 오전, 이방면 안리마을 찾아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상황 점검 경남 창녕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6일 창녕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여섯 번째 ‘도민상생토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성낙인 창녕군수, 지역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는 지난 2023년 1월 도지사와 창녕군민 간 대화에서 건립 지원이 건의된 후 2년 만에 개관한 곳으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녕군의 지리적 강점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이어 창녕군과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지사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 주민은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지역 투자 유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박 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도와 군이 협력 중이며,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보다 타 작물 전환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타 작물 전환 농가 지원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도록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사업 지침’을 개정했으며,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주민은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등을 위해 은행에서 오프라인 기부가 가능하지만, 답례품 신청은 온라인에서만 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 기부자도 쉽게 답례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도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확대,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추가 지원, △화왕산 숲체험 패밀리 테마파크 조성 지원,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창녕군 이방면 안리마을을 찾아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 빈집을 활용한 청년 외식창업 사례를 청취했다.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는 창녕군과 ㈜더본코리아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창녕 내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더본코리아가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빈집을 활용한 창업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박 지사는 “이 프로젝트가 창녕만의 특색을 살린 빈집 활용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창녕의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방문객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과 안전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행정
    2025-03-07
  • 경남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확대
    - 6월부터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해 교육 접근성 개선 - 공모를 통해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진주YWCA 추가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월 1일부터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을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선발한 아이돌보미가 돌볼 사람이 없는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본인 부담금을 추가 지원하여, 수요 가정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말 기준 이용아동은 876,331명으로 전년도 이용아동 739,238명 대비 18.5%가 증가 아이돌보미는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로 선발되기 위하여 총 120시간의 양성교육과 연간 16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지난해 도내에는 1천 6백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였으며 경상남도 가족센터(창원시 동읍 소재)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경남도는 수요자의 접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정 교육기관을 확대하고자 공모를 거쳐 마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진주 YWCA를 추가로 교육기관으로 지정하였다. 이 두 기관에서는 6월 1일부터 아이돌보미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기관 추가로 아이돌보미 활동과 돌봄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아이돌보미 교육 과 양성에 힘써 도내 가정들이 더욱 더 좋은 여건 속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4-06-03
  •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경남 사천에서 KBS 열린음악회 열려
    - 28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열린음악회’ 녹화 - 축포 세레머니, 주제 드론쇼 등 도민 1만여 명과 함께 개청 축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가 28일 저녁 7시 30분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7일 개청한 우주항공청의 개청을 축하하고 우주항공의 수도 경남 사천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한 우주항공청 간부,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 사천·통영·거제·산청 시장·군수가 함께 자리했다. 먼저, 1만여 명의 도민과 함께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개청 축하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축포를 쏘아올렸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에 NASA가 있다면 경남 사천에는 우주항공청, KASA가 있다. 이는 사천시민, 경남도민 모두 2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경남사천!”을 함께 외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본행사는 가수 박서진, 오유진, 김다현, 남상일, 신승태, 육중완밴드, 서문탁, 소향, 임한별 등이 출연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회의 피날레로 수천 개의 불꽃 드론들을 하늘 위로 날렸다. 드론들은 우주항공청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그리며 사천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오는 6월 16일 일요일 저녁 5시 40분에 KBS1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 정치/행정
    2024-05-29
  • 글로벌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위대한 여정, 경상남도에서 시작
    -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에 바란다’ 주제 간담회 개최 - 지자체·대학·기업·학생 한마음으로 우주항공청 환영, 꾸준한 관심과 지원 필요 - 박완수 도지사 우주항공청 개청 맞아 도민들에게 담화문 발표 - 국가 우주경제 비전, 경남이 실현! 우주를 향한 담대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우주항공청 ‘KASA’가 오늘 경남 사천에 개청했다. 이에 경남도는 2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기관대표, 우주항공분야 기업대표, 근무자, 관련학과 학생 등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마련되었으며 우주항공청 개청 경과보고, 도민들의 기대와 환영의 마음을 담은 축하 영상, 자유토론,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도민께 드리는 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간절하게 염원했던 우주항공청이 오늘 업무를 개시하게 되어 도민들의 기대가 굉장히 크다”며 “오늘 간담회는 경남에 우주항공청이 뿌리를 내리고 안착하기 위해 기관별로 어떠한 일을 해 나갈지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간의 노력들을 언급하며 경남도민, 사천시민, 전국의 우주항공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고, 경남 사천이 명품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남도와 우주항공청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우주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고등교육기관, 연구기관, 경남도 및 우주항공청과의 협력·협업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우주항공 분야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획기적인 정책과 사업 마련을 요청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현재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은 정부수요에 의존적이고 수요도 불안정한 측면도 있어 민간 주도 개발과 기술발달을 위해서 꾸준한 지원과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부사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산업화라며 민간주도 발전, 정부의 장기계획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투자를 기반으로 우주항공산업의 산업화가 전제되어야 지역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건호 ㈜지티엘 대표이사는 우주산업은 성과를 도출하려면 개발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우주산업 스타트업들이 성과를 도출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과 경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은지 ㈜에이앤에이치 스트럭쳐 차장은 우주항공사업은 연속성, 예측가능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지원으로는 질 좋은 일자리, 우수인재 유치,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다며, 우주항공산업 관련기업들의 노하우 축적 및 발전을 위해서 우주항공분야의 꾸준한 지원과 투자를 건의했다.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우주항공청과 소상공인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공학부 학생은 청년들이 항공우주산업으로 꿈을 가지고 진로를 펼칠 수 있도록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우주항공청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우주항공의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에서 우주산업 관련 산업체 인턴십 확대 등 지역대학 인재 채용에도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박상익 경남항공고등학교 항공기체과 학생도 우주항공분야 고졸채용 확대, 현장실무 맞춤형 교육과정 활성화, 현장전문가 교사 채용, 국내외 우주항공기업 견학·연수 등 우주항공산업에 든든한 뿌리가 될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회 마련을 부탁했다.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도내 242개 우주항공 관련기업에 1만 3천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며 영세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고 우주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도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제안했다. 김일수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며, 우주항공청이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맞게 충실히 운영되어 우주항공산업을 확대ㆍ육성하고, 우리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도민들께 감사를 표하며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서 “경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우주항공의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담대한 첫걸음 뗀 역사적으로 길이 빛날 날이다”며 “수많은 우여곡절과 난관에도 도민들의 우주항공청 설립 염원은 한결같았고, 그 덕분에 경남도 역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우주항공청 설립 준비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서 우주항공청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세계 우주항공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한다는 국가 우주 경제 비전을 경상남도가 중심이 되어 차근차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제 우리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를 준비한다”며 “우주항공산업 5대 강국 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한 걸음 한 걸음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해 우주를 향한 경남도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임을 약속하였다.
    • 정치/행정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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