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18개 시군, 횡단보도 152개소에 켜진 안심 등불
-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80.2% 긍정적, 87.2% 횡단보도 시인성 증대 효과
- 특별교부세 등 추가 예산확보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확대 추진
경남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안심 등불 사업’인 함몰형 LED 표지병을 도내 18개 시군 횡단보도 152개소에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보행신호등이 없고 야간에 운전자가 인식하기 어려운 횡단보도 양옆에 간격을 띄워 함몰형 LED 표지병을 설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횡단보도 야간 시인성 증대를 통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과 시군비 1억 원을 합쳐 총예산 2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였다.
사업 추진 결과, 사업 시행지역 인근 주민 및 운전자 611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평균 80.2%가 사업 효과성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횡단보도 시인성 증대 효과에 대해서는 87.2%라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사업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위원회는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 소방안전교부세 등의 예산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이 사업은 기초지자체가 사업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광역 단위 자치경찰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에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현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남형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깨끗한 바다, 올여름 안심 물놀이 가능!” 경남 해수욕장 26곳, 수질·모래 ‘적합 판정’
- 도내 26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전수조사 결과 ‘전 지역 적합’ 경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조희)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내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개장전 오염... -
경남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 7~8월 집중 시행…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 야영장‧캠핑카 등 화재취약분야 대상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냉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
경남도, 호우 특보에 따라 ‘비상 1단계’ 가동... 재난대응 총력
- 9개 시군 호우특보 발효 중, 오전 08시 ‘초기대응’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 - 주말까지 최대 300mm 이상 예보... 선행 강우로 인한 2차 피해 우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오전 8시, 도내 호우 특보*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