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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심어 두 번 수확하는 ‘백하’, 겨울 재배도 이상없다

  • 이민영 기자
  • 입력 2025.04.22 11:35
  • 조회수 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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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농업기술원백색대국 백하’ 재절화재배 현장평가회 개최

- 겨울철 생육 안정 확인재배기간 단축·경영비 절감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2일 오후 2시 30분 양전농장에서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에서 육성한 흰색 국화 백하의 재절화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절화국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흰색 국화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장례 의례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소비 품목이다경남도가 2024년에 개발한 백하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육성된 흰색 겹꽃 품종으로꽃이 크고 색감이 우수해 현장 실증재배가 진행 중이다.

 

재절화재배는 한 번 수확한 국화의 모주나 줄기에서 새롭게 자란 싹을 이용해 한 번 더 수확하는 재배방식이다한 번 심어 두 번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과 재배 기간을 줄이고농가의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어 절화국화 재배농가들이 선호한다.

 

모든 품종이 이 재배 방식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특히 겨울철에는 품종별 생육 차이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날 평가회는 백하의 꽃 크기색상생육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겨울철 재배와 재절화재배 가능성을 평가하며 고품질 생산기술을 공유했다.

 

백하는 기존에 고온기 재배 시 기형 발생이 적고 생육이 우수해 여름철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었지만이번 평가회에서는 겨울철 재배에서도 우수한 생육과 꽃 품질을 보여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백하’ 재절화재배를 진행한 변태안 양전농장 대표는 작년 12월에 첫 수확보다 이번에 재절화한 백하가 생육 상태도 좋고 품질도 뛰어났다라며 재배 기간도 짧아져 경영비 절감 효과가 컸고올해도 재절화재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경진 연구사는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백하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한 우수 품종임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품종으로서 백하의 농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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