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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 ‘부림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국비 112억 추가 확보
    의령군(군수 오태완)의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순풍이 불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가 112억 추가돼 조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령군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024년 완공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1분 거리에 위치하는 의령나들목(IC)에서 부림산단으로 직접 진입하는 도로로 그 중요성이 부각됐다. 최초 국토교통부는 ‘부림산단 진입도로 개설’ 신규사업 선정 당시 사업비를 114억으로 책정했으나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사업비가 대폭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증액 사업비를 줄여야 하는 당면과제가 생겼고, 의령군은 사업비를 증액해야 하는 ‘상반된 입장’이 있었다. 사업비 협의 기간이 8개월이 넘어가던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최종적으로 사업비 조정 승인을 내렸고, 의령군은 총사업비를 최종 226억 원 확보함으로써 입지적 장점을 100%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사정을 살펴본 결과로 크게 반길 일”이라며 “부림산단을 의령 동부권 개발의 전초기지, 경남 물류 유통산업의 꼭짓점, 대한민국 신성장 산업의 출발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의령군은 2023년 완공되는 부림일반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4000여억 원의 생산 가치와 345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역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소멸위기’ 의령군의 생명줄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11
  • 첫 선보이는 수소 고상버스, 민선 8기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탄력
    - 진주에서 창원, 부산, 울산 거쳐 다시 진주까지 운행 - 장거리용 수소 고상버스 시외․통근․셔틀 버스로 5주간 시범 운영 환경부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현대자동차는 11일 오후 김해 비즈컨벤션센터에서 ‘수소 고상(광역)버스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환경부, 부산․울산․경남, 현대자동차,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참석했다. 시범사업은 8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500Km를 달리며, 부울경 일원에서는 시외버스와 통근버스로, 수도권에서는 셔틀버스로 운행된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수행한다. 진주에서 출발하는 수소 고상버스는 창원, 부산과 울산을 경유해서 다시 진주로 돌아오며 1일 335km를 주행한다. 또, 울산시와 부산시, 경남도 공무원 출퇴근용 통근버스로 각각 시범 운행한다. 이어 인천 검암역에서 종합환경연구단지 구간의 셔틀버스까지 운행한 후 시범사업을 마치게 된다.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수소산업 생태계의 핵심거점인 부울경의 수소산업 협력과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선8기 도정과제인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로 신산업인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수소버스 보급과 충전소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범사업에 운행되는 수소 고상버스 1대는 4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기존 운행되고 있는 수소 시내버스와 편의성(소음과 진동, 승차감 등), 경제성(운행 및 유지비), 차량 성능(주요부품 성능 및 품질 등) 등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부울경, 현대자동차,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월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 협약을 체결했고 시범사업은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11
  • 경상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 ‘6개 우수기관’ 선정
    - 산불예방·홍보·대응 등 4개 분야 시부·군부로 나누어 평가 - 최우수 통영시·고성군, 우수 거제시·김해시·거창군·함안군 선정 경남도는「산불방지 대책기간(2021. 11. 1.~2022. 5. 15.)」동안 산불예방‧대응우수 기관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에 통영시, 고성군, 우수에 거제시, 김해시, 거창군, 합천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통영시는 산불 가해자 100% 검거 실적과 자체 감시원 예산확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성군은 과태표 부과 실적, 홍보분야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선정은 산불예방을 위한 가해자 검거, 과태료 부과, 산불감시원 예산확보, 산불방지 특색사업 추진 등 8개 지표에 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기관를 선정하였다. 한편, 경남도에는 산불방지 대책기간(2021. 11. 1.~2022. 5. 15.) 동안 66건에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대책기간 이후에도 밀양 대형산불을 포함하여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도는 대응방안으로 산불재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산불현장지휘본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은 산림파괴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산불예방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10
  •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천에서 항공기업 대표와 소통간담회 가져 “사천을 경남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나가야”
    - 항공우주청 설립을 위한 정부조직법의 조속한 통과에 역량 결집 - 항공우주청,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원을 위해 주거, 교육 등 정주여건 마련 - 규제혁신으로 기업하기 좋고 투자가 모이는 경남으로 만들어 가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8일 사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도민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박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항공우주청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정부조직법 통과에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특화지구 지정 등 사천을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경남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가자” 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경남으로 만들고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방위산업도 함께 키워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도민의 목소리가 있는 현장을 수시로 찾아 소통하는 도지사로 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 도지사는 박동식 사천시장으로부터 우주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우주산업 클러스터(협력단지)의 최적지인 사천에 ‘위성제조혁신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건의내용을 보고받고, 항공우주 육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김태형 미래항공 대표는 항공산업은 초기 투자비가 높은 반면 회수 시간은 길어 자금운영이 어려워 장비 등을 구입하기 위한 대출자금 상환의 거치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경남도와 사천시에서 융자하는 자금에 대해 거치기간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도내 금융기관과도 거치기간 연장을 협의하겠다”라고 했다. 김광엽 하이즈항공 대표는 “항공기 부품 절삭 후에 나오는 분진을 처리하는 전문업체가 급격히 줄어 연간 처리비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해물질안전 환경기술사 채용이 어렵고, 일정기간 안에 채용하지 못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구조적인 악순환도 풀어야 할 규제”라고 호소했다. 박 지사는 “낙동강환경유역청과 협의해서 업무의 재량권이 있는지 파악하고, 관련법 개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특화지구 지정을 준비 중에 있으며, 특화지구 지정은 국가우주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후 9월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남도가 특화지구로 선정되면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경남 설치’와 함께 우주산업을 경남에 한데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통간담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의장, 황태부 디엔엠항공 대표를 비롯한 기업 대표 35명,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최영숙 사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김영련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신현호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장, 정경수 사천시 새마을협의회장, 박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임철규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간담회 이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 출근해서 집무를 보았다. 서부청사 출근은 지난 달에 이은 두 번째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서부 지역에서 직접 현안을 챙겨나갈 계획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09
  • 경상남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개최 - 진주 주미순(바나나) 농가 과일 분야, 산청 조용석(백미) 농가 곡류 분야에서 각각 국무총리상 수상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2개 품목(바나나, 백미)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최고권위 유기농 식품 경진대회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8. 4.~8. 6.)에서 4일 펼쳐졌다. 시상은 4개 부문(곡류, 과일, 채소, 가공품)에 총 24점(대통령상1, 국무총리상 3,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 등)으로 시상금 1,300만원이며, 심사는 과일류는 당도, 색, 모양, 식미감, 친환경인증, 기간, 면적 등을 곡류(백미)는 모양, 냄새, 미질, 찰기·질감, 친환경인증 보유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수상한 진주 주미순(56, 바나나) 농가는 과일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파프리카, 토마토 등을 재배하다가 5년 전부터 아열대 기후로 변화 등에 맞춰 진주시 대곡면에서 바나나 1.4ha를 재배하고 있는 주씨는 “국내산 바나나의 경우 후숙이 중요한데, 직접 후숙 기술을 익혀 당도, 보관 등이 우수한 바나나를 생산해 좋은 결실을 얻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산청 조용석(55, 백미) 농가는 곡류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청군 차황면에서 3ha의 유기농 쌀을 재배하고 있는 조씨는 “제가 땀 흘려 키우는 친환경쌀의 품질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고 싶어 개인상품으로 출전을 하게 됐다.”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했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환경보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탄소 감축 농업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을 통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09
  • 경남도, 마늘·양파, 콩 등 밭작물 농기계 확대 지원
    - 마늘·양파 주산지 창녕·함양군 파종기·수확기 등 376대 지원 -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단지 내 콩·옥수수 수확기 등 29대 지원 경남도는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과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먼저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주산지 작목반·영농조합법인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에 장기임대 농기계를 지원하여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 및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창녕·함양군의 마늘·양파 작목반 등 공동경영체 조직이며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하여 마늘·양파 파종기·수확기 등 376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수확 작업이 지연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마늘·양파 수확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운·정지·파종에서부터 수확 작업까지 일관 기계화하여 농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량작물분야에서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에 의령군 운암영농조합법인과 합천군 청원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6억 원으로 콩과 가공용 벼 수확에 필요한 파종기, 예취기, 수확기, 농업용 굴삭기 등 29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은 50ha 이상의 들녘을 대상으로 공동 농업경영을 하는 생산자 단체에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여 식량작물의 집단화·규모화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 공급 역할을 하도록 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중심의 논 타작물 확대 재배를 통해 쌀의 과잉 생산을 해결하고, 콩·밀의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식량작물 및 마늘·양파 주산지 지역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밭작물에 대한 추가적인 농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08
  • 경상남도, 2023년도 섬발전사업 신규 대상지 선정
    - 섬지역 특성화사업 4개소,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11개소 선정 - 드론을 활용한 정주여건 개선 등 섬 지역주민 편의성 확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중인 섬 발전 사업의 2023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섬지역 특성화사업 4개소(총 사업비 26억 원),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11개소(총 사업비 68억 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한 행정지원 등 특수한 지원 조치가 필요한 지역으로 ‘섬발전촉진법’에 따른 개발대상 섬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섬지역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한 섬 주민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소득사업과 마을활성화 활동 추진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우리도에서는 ▲통영시 추도(5억원) ▲통영시 비진도(5억원) ▲거제시 지심도(5억원) ▲거제시 황덕도(11.25억원)가 선정되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은 ▲창원시 1개소(송도, 10억원) ▲통영시 6개소(좌도, 우도, 욕지도 입도 등, 29억원) ▲사천시 1개소(마도, 3억원) ▲거제시 3개소(지심도, 이수도, 가조도, 25억원)가 선정되었다. 그중 통영시에서 신청한 ‘드론을 활용한 섬마을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통영시 32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드론 물류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2개 마을에 마을별 드론 공동 방제·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섬 지역의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고 정주 편의성을 개선하여 섬 지역주민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섬발전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08
  • 의령군, 청년희망프로젝트로‘청년가게 1호점 ’탄생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청년희망프로젝트인 ‘2021년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가게 1호점’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은 예비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의령 정착을 목적으로 시행한 청년 정책사업이다. 군은 이번 1호점에 이어 청년가게 2호점도 내달 안에 개업을 서두르고 있다. 5일 개업을 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 청년가게 1호점인 ‘벨라독’은 지난해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초기 창업비용 1,500만원을 지원받아 탄생한 창업 점포이다. ‘벨라독’ 대표 김민서 씨(23)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청년으로 지역에 반려견 위탁 돌봄시설이 부족한 점에 착안하여 의령읍에 반려견 전문 위탁 돌봄시설을 개점하고자 청년몰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김 씨는 “의령군 청년가게 1호점으로 느끼는 자부심이 크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청년 사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며 “다른 지역에서 의령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반려견을 동반하더라도 편하게 반려견을 맡기고 식사나 관광을 할 수 있음을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기여라도 하고 싶다”고 개업 소감을 말했다. 그는 애견 미용을 비롯한 유치원 및 호텔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업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가 청년가게 1호점 현판을 걸어주고 점포를 관람하면서 청년가게 개점을 축하했다. 오태완 군수는 “경남의 중심 의령군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의 앞날에 응원을 보낸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데 의령군도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 “청년희망프로젝트를 비롯해 청년들의 정착과 활력을 돕는 맞춤형 전략 추진과제를 충실히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올해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금을 상향해 창업 경비의 최대 80%까지,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 경제/산업/농업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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